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 프로가 되게 하는 당신만의 아주 특별한 방법. M 리더십
조연심 지음 / 행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광고문구가 생각난다. 냉장고 광고였나? 모르겠는데 故 최진실이 80년에 했던 광고의 카피 문구이다.

여자라서  좀더 꼼꼼하게 자상하게 부드럽게 할 수 있어서  또 남자에게 사랑받아서 좋다는 광고였다.

하지만 난 한 번도 여자라서 행복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맞벌이를 하고 아이 키우고 집안일 하면서 늘 힘들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늘 바쁘고 힘들게 살았다.

자기주도적인 입장보다는 해야 하니까 힘겹게 힘겹게 했고 그 만큼의 대우도 받지 못한다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여성으로서의 삶에 많은 당부를 한다. 사회에서 여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다.

M리더십, 맥너지. 멀티 젠더, 미다스펙트 등의 말도 처음 들었다.

여성다움에 남성적인 리더십을 더하여 멀티 젠더 리더십을 갖는 것.

황금의 손 미다스처럼 능력,영향력을 갖는 것, 열정을 갖는 것 등이 필요하다.

여성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라서 더 좋은 점이 많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잘하고, 따뜻한 감성을 발휘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잘 이끌  수  있다. 

또한 거미집 사고라고 해서 한번에 복잡하고 여러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여자의 약점도 파악해야 한다. 여자들을 포커 페이스가 안 된다. 싫으면 싫은 티를 팍팍 내는데 그것은 성공을 멀리하는 가장 큰 지름길이다. 포커 페이스가 필요하다.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외모 꾸미는 것도 필요하다. 여기서는 하이힐을 신으라고 말하지만 그건 상징적인 것이다.  

"신은 마음을 보지만 사람은 외모를 먼저 본다." 

라는 말이 있단다. 맞는 말이다. 나는 편하게 입으면서 다른 사람이  격식을 갖추기를 바라면 안 된다.  

외모는 마음의 외출이니 갖출 것은 갖추어야 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만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불평불만만 들어놓는다. 

코끼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먹기 좋게 잘라 먹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잘게 쪼개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큰 목표만 세우면 나중에 좌절하고 허무감에 빠질 수 있다. 

어찌보면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고 10년동안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내 인생의 꿈을 이루고 나서는 그 뒤의 것이 대해서는 생각을 못해서 늘 불평불만이 많다. 이제 다시 목표를 세우고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이다. 그것이 꼭 승진이나 육아나 공부가 아니더라도 구체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녀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반성한다. 이미 알고 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된다.

여자로서의 장점을 살리고 목표를 세우고 당당하게 나아가야겠다.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 인생의 들러리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 이외에는 할 수 없는 일인가? 

5년, 10년 후에도 지금 이 일이 가치 있는 일인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열정적으로 생활하자.

힘이 되는 책이다. 여자라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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