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 - Ice Age 3: Dawn of the Dinosaur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8월 4일 시사회를 보러 서울극장에 갔다. 

4살 딸과 8살 아들과 함께  

시사회표는 2장이었는데 4살짜리는 표를 안 내도 되니 그냥 무릎에 앉혀서 보았다. 

4살딸은 아직 영화보는데 익숙지 찮아서 계속 팝콘만 찾고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아이스에이지의 주인공은 단연 도토리가 아닌가 싶다. 

1,2에서도 도토리를 찾아다니는 다람쥐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 다람쥐가 여자친구를 만난다. 처음에는 도토리때문에 싸우지만 그것때문에 사랑이 싹트고 가정을 꾸리게 된다. 하지만 다람쥐는 도토리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도토리를 희구한다. 종국에는 혼자 빙하시대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그밖에 다른 주인공들은 일상에 젖어즌다. 맘모스는 결혼을 하여 아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나무늘보나 사자는 친구의 우정이 식은 것 같아 거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공룡시대 탐험을 통해 다시 우정을 회복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하시대와 공룡시대를 이렇게 잘 섞어 놓다니 정말 대단하다. 

빙하시대의 공물들을 만나고 얼음한 장을 통과해 공룡시대로 가서 공룡들을 만나고 거대 공룡과의 싸움을 하게 된다. 

입체영화라서 속도감이 있고 긴박하게 진행된다. 

우리 아들은 영화가 개봉하면 또 보자고 한다. 순간순간 재미난 장면이 많다.  

특히 다람쥐가 도토리를 쫓아 다니는 장면에서 석유같은 것에 도토리가 붙어서 그것을 떼어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털이 다 뽑히고 젖꽂지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아들과 딸이 가장 좋아한다. 찌찌 이러면서 말이다.하하호호 난리가 난다. 

더운 여름에 아주 시원하게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재미난 영화이다. 집에서 1,2를 다시 보고 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동물 이름이나 습성들도 집에서 공부하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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