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P. J. 린치 그림, 공경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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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이라는 제목만 보았을 떄는 눈의 여왕이 착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대개 주인공의 이름이 책 제목으로 나오니까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나서 눈의 여왕이 얼음처럼 차갑고 나쁜 아이들을 데려가는 악인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림이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서 내용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카일과 게르다의 우정을 나타내는 고난기이다.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카일이 악마의 거울 파편에 맞아 성격이 난폭해지고 나쁜 일을 일삼게 되자 모든 사람들이 카일이 원래 나쁜 아이였다고 카일을 욕하지만 게르다 만이 카일을 믿고 기다려준다. 어느날 외투도 걸치지 않은채 뛰어가는 카일을 보고 게르다는 카일을 쫓아간다. 

게르다는 카일이 눈의 여왕에게 잡혀간 것을 알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카일을 구한다. 

카일에 대한 진정한 사랑, 우정이 카일을 구하고 눈의 여왕의 성을 녹여버린다. 

사랑의 힘, 사랑의 고통, 믿음 등을 굉장히 상징적으로 나타낸 동화이다. 

이 작품을 출판한 출판사가 많아서 다양한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전자도서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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