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 있는 거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178
페터 쉐소우 글.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읽고도 또 책의 몇 페이지를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아이가 큰 빨간 가방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보는 사람마다 "이럴 수 있는 거야?"라는 말만 한다. 이유를 알 수가 없다. 키우던 새가 죽어서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이리저리 방황한다. 

그래서 동물 친구들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무덤을 만들어 주고 함꼐 기도하고 꽃다발과 선물을 전한다. 죽음에 접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어른들도 당황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순간 아이라면 어떻겠는가? 

누군가가 옆에서 가르쳐주어야 한다. 마음을 다독여주고 방법을 알려주어야 위로가 된다. 

특히 죽음이라는 큰 주제에 대해서는 말이다.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아이의 이상한 행동이 이해가 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거야? 어떻게 내 사랑스런 새가 죽을 수가 있는 거야?" 

모두에게 말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주지 않으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 아이의 고민을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없다. 

아이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