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내 아이가 읽는 책 7
아라이 료지 그림, 호타카 쥰야 글, 구혜영 옮김 / 제삼기획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8살 아들이 도서관에서 나에게 적극 추천한 책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들이 책을 찾아 읽고 엄마에게 재밌다고 추천한 책. 

원숭이 의사와 뱀 간호사가 새로운 병원을 개업했는데 뱀 간호사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병원에 필요한 의학도구들이 필요할 때 뱀 간호사가 변신하여 치료한다. 뱀 간호사가 주사가 되고 뇌시경이 되고 집게가 되고, 빨래줄이 되고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환자들을 치료한다. 

뱀에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고 병원에 대해 친숙하게 하는 좋은 동화책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나 <고슴도치>에 나오는 이라부 닥터와 섹시 간호사 마유미가 생각나는 동화책이다. 초등학생정도라면 이 책도 같이 읽게 하면 좋을 듯하다. 흥미로운 소재 연관성을 갖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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