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작가의 글은 재미가 있다. 키득키득 웃게 된다.불편한 편의점을 시작으로 연적, 망원동 브라더스를 읽었다. 스토리텔링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 되었다.책을 읽다가 공연도 보러 갔다.심지어 에세이도 읽었다. 전업작가가 되고서 송월동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처면 신포동 근처에서 지나치거나 애관극장 조조영화를 같이 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사서 읽었다.아자, 으랏차차라는 뜻의 스페인어 바모스라는 작가 사인이 있었다. 다 읽고 나서 아~스페인 가고 싶다.멋진 어른이 되기를 응원하는 멋진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