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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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하지만 사는데 꼭 필요한 물건이 만 개는 있지요.
비교는 암, 걱정은 독
걱정따위는 지우고, 비교따위는 버리니 살아지더라
새로운 야간알바 황근배씨는 이상하다.
호구이고 프로 오지랖꾼이다.간섭하지 않는 것이 없다.
자주 오는 손님 사가는 메뉴를 외우고, 고민, 근심도 나누고, 매뉴얼에 따라 정의롭게 대처한다.
불편하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본다.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것은 불편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친구라서,자식이라서, 부모라서 관심을갖게 되고 말을 하고 간섭한다. 그래서 늘 불편하다.적당한 거리를 두기가 쉽지 않다.
너무 멀지않아서 너무 가까워서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중간에 나이는 민규의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힐링할만한 장소로 도서관을 추천한다. 과연 정말 청소년들이 공감할까? 맛있는 돈까스는 설득력이 있다.
참이슬 +자갈치조합과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며 읽으면 더 몰입이 잘되겠다.산해진미도시락과 돈까스샌드위치 등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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