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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ㅣ 오늘의 일본문학 3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평점 :
6학년 지로의 가정사가 낱낱이 나온다.
지로의 엄마는 다정다감 어머니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아빠는 대학 시절 운동권으로 활동하여 정부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다.
국가도 부르지 말라고 하고 학교도 다니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지로의 담임선생님에게 수학여행의 경비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공개하라고 조정하기도 한다.
지로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저 창피하게만 생각하는데 아버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그리고 뒤늦게 밝혀진 외가잡의 사연도 궁금하다.
<면장선거><공중그네>에 이의 작품인데 장편이라서 그런지 문장력이나 필력이 더 잘 나타나는 것같다. 아주 재밌게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