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또 만나자 과학은 내친구 13
히로노 다카코 그림, 사토우치 아이 글, 고광미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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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모두 집에 있으라고 한다.

왜냐하면 밖에 나가면 지저분해지고 놀만한 거리가 없으니까

이 작품의 빨간 우비를 입은 소녀는 비오는 날 할 일이 정말 많다.

땅은 빗물을 한껏 들이마시고, 나뭇잎은 비를 흠뻑 맞아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달팽이와 두꺼비와도 인사를 나누고 꽃들과 애벌레에게도 친구를 하자고 합니다.

참개구리와 올챙이를 관찰하고, 개구리 나라에 온 것처럼 동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지휘자가 된 것처럼 멋지게 음악을 지휘하기도 합니다.

아 비가 오니까 너무너무 멋진 일들이 많구나.

비 오는날 우비를 준비하여 입고 맑은 날에는 볼 수 없는 것들을 탐구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지렁이, 맹꽁이, 개미, 새, 다른 동물들의 움직임도 관찰해 보아야 겠다.

정말 좋은 동화가 우리 삶속에 있다.

그림이 예뻐서 글도 쏙쏙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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