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과 못된 나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4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외 글, 그림 |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잭은 풀과 나무가 빨리 자라기를 바란다. 그래서 놀라운 머리를 이용해 좋은 약품을 계발한다. 그래서 나무가 정말 하룻밤 사이에 지붕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빨리 자란다. 며칠이 지나니 지구를 뚫고 나간다.

하지만 빨리 자라는 것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아서 우주 괴물이 침몰하고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

그리고는 모두의 힘을 모아 가지를 쳐서  끝내 평화를 찾는다.

흔히 아이들에게 빨리 무언가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빨리 신발을 신고, 대소변도 빨리 가리고, 빨리 걷고, 빨리 글도 쓰고, 빨리 밥도 혼자 먹고....

하지만 언제가는 해야 할 일들을 빨리 서둘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하니까 정말 편하구나. 정말 잘하는 걸... 그래야 아이들 성격 형성에도 좋고 지속력도 좋다.

서둘지 말자. 느릿느릿 천천히 지켜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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