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마을 - 외국인 노동자, 코시안, 원곡동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국경 없는' 이야기
박채란 글 사진, 한성원 그림 / 서해문집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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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한국에 와서 돈을 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

그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했지만 받은 것이, 얻은 것이 없다.

그들은 자식들은 교육시키지도 못했고, 공장에서 일하다가 신체의 일부분을 잃고 불구가 되고,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거지처럼 한국을 떠돌고....

우리가 그들에게 받을 것은 성실, 열심,  성과등등 많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받은 것이 없다.

3년을 채운 사람은 이젠 나가라고 강제 출국을 감행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불법체류자가 되어 숨어 지내야 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일기처럼 서술하여 그들의 적나라한 심정을 더 잘 알 수 있다.

입장 바꾸어 보기나 심정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그들에게 우리나라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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