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가이드포스트사 편집부 엮음 / 가이드포스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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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이드포스트의 창간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미국과 한국 가이드포스트지에 실렸던 이야기 40편을

묶어낸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40'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선택 기준은 '감동'인가 보다.

분량은 400페이지이지만 갱지와 같은 가벼운 종이에 판형도 조금 작아 전혀 무겁지 않은 책이다.

우리나라 인물인 경우 최수종, 김혜자, 이영표, 이지선, 피아노 치는 변호사로 알려진 박지영 등등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내 취향의 책은 아니지만, 평소에 가이드포스트나 좋은 생각과 같은 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을 수도 있는 책이다.

불신자에게 기독교의 분위기만 전달하고 싶을 때 권할 수도 있겠다 싶다.

길이가 짤막한 이야기가 모여 있으므로 기차 여행처럼 이동시에 읽거나 화장실에 두고 잠깐 잠깐씩 보기에

딱 좋다.(사실 나도 그렇게 해서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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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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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라는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다.

지나치게 가벼운 읽을거리라든가, 출판사의 플레이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게 무시하고 있었다.

이 책을 구입한 계기는 책 읽기 싫어하는 남편이 사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그의 독서 욕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샀는데 계속 방치해 두기에 심심한 내가 읽게 되었다.

 

굉장히 쉽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저자가 지칭하는 '불로소득자 '의 수법들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말하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최신의 정보로 즉각 선택해야 하는 지름길식 선택 방법을 악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경계하라고 이 책을 썼단다.

불로소득자(우리에게는 영업사원쯤 될 것 같다)의  수법(설득 기법)들을 여섯 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그 수법에 대한 심리실험들을 제시하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

다. 

이 책을 읽으니 사이비종교의 집단 자살이나 현대인의 무관심이라 불리우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도 심리

학적으로 이해가 된다,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어렵지 않은 책이다.

휴가철에 이런 책을 한 권 읽는다면 뭔가 남는 듯해서 더 보람되게 느껴질 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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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또 다른 목회자
송삼용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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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교회학교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불타올라 읽은 책이다.

어렵게 쓰여 있는 책은 아니지만 읽기에 재미있지도 않다. 

그러나 교회학교 교사로서 지침이 되는 많은 도움 말씀을 얻게 된다.

부제는 '유능한 교사는 많은데, 왜 성공한 반목회는 없는가?' 이다.

실제적인 가이드 책은 아니고 교사가 왜 목회자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결단을 촉구하는 책이다.

반목회의 실제적인 가이드는 전재욱님의<주일학교를 살립시다>가 적절할 것이다.

교회 교사인 것도 마음에 부담감 갖기 쉬운데, 거기에다 목회자라고까지 하는 저자인 송삼용 목사님의

주장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결연해지게 만든다.

결론은 교사는 또다른 목회자로 부름받은 소명자이니 가르치는 공과대로 살며 노력하라는 것이다.

 

내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던 부분은 니뮐러 목사의 <전쟁 책임 고백서>를 언급한 부분이다.

히틀러에 대항해 운동해 온 니뮐러 목사에게 주어진 말씀이다.

"니뮐러야, 네가 8년 동안 히틀러를 향하여 손가락질하고 비판하며 저항만 했지, 그동안 한 번이라도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느냐?  그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너와 한 형제임을 알지 못했느냐?

어찌하여 복음으로사랑하지 못했느냐?"

 

히틀러에게도 그러하거늘 내 주위에 있는 작은 영혼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게 된다.

 

덧붙여...이 책,  오자가 많다.  자간이 좁아서인지 책도 보기 편하지 못하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될 일인데 그게 잘 안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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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랑합니다
김성묵 지음 / 두란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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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가정을 살리는 행복한 아버지 이야기다.

아버지학교에 헌신하고 있는 김성묵 님의 책으로 회가 거듭되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버지학교 이야기다.

저자는 가정 사역자로 저자의 가정도 모두 이 일에 헌신되어 있다.

곁다리이긴 하지만 주의 일과 그로 인해 가족이 짊어지는 무게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 보게 한 책이다.

아버지학교의 이야기들이 모인 것이다 보니 글 자체의 힘은 떨어진다.

내가 여자여서 그런지 아버지상에 대한 새로운 제시는 느낄 수 없었다.

두란노의 아버지학교가 워낙 유명한지라 감동적일 줄 알았는데 기대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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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삶
프랜시스 M.코스그로브 지음 / 네비게이토 / 198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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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제자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놓은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제자의 성서적 자격 요건은 11가지이다.

1.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다

2. 제자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첫자리에 모신다.

3. 제자는 순결한 삶을 살기 위하여 전심전력하며, 점점 더 죄에서 떠나는 삶을 산다.

4. 제자는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 생활에서 발전하고 있다.

5. 제자는 듣기, 읽기, 공부, 암송 및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생활에 적용하는 일에 열망과

    성실함을 나타낸다

6. 제자는 복음을 증거하려는 열망이 있으며, 분명하게 자신의 간증으로 나누며, 점점 더 능숙하게

     정규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7. 제자는 하나님께 예배하며 영적 필요를 채우며 다른 신자들에게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

8. 제자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정기적으로 교제하면서 사랑과 하나됨을 나타낸다

9. 제자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서 종의 태도를 나타낸다

10. 제자는 정기적으로 헌금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11. 제자는 그리스도 및 주위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성령의 열매를 나타낸다

 

서론에서 이렇게 제자의 요건을 명시해 놓고 이 요건은 하나 하나의 챕터가 되어 구체적으로 서술된다.

기독교에서의 '제자' 개념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 표지는 짙은 녹색으로 딱딱한 책처럼 보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힌다.

원본이 1980년에 나왔다.  지금까지도 계속 읽힌다는 것이  이 책의 가치를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지금 보니 표지에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도와주는 실제적인 지침'이라고 쓰여있다.

정말 실제적인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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