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를 살립시다 -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반관리 지침서
전재욱 지음 / 에벤에셀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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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일 학교 반을 부흥시키는 세세한 방법들이 나와 있다. 전도하는 법, 개개인에게 친필 편지 쓰기 등등. 주일 학교 신참 교사들을 위한 실제적인 가이드북인 셈이다.

같이 있는 동영상 시디는 여러 곳에 간증하러 다니시는 저자의 간증을 실어 놓은 것으로 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정 시간이 없다면 시디만 봐도 될 것 같다.

여름 성경 학교 강습회에서 초빙되어 온 저자를 뵈었는데 몸이 반쪽이 되었다. 위암 수술을 받으셨단다. 끝까지 주일 학교 부흥에 충성하시는 모습이 내게 도전이 되었다.

(2006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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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령님
베니 힌 지음, 안준호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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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 성자, 성령이라고 자동적으로 입에서 나오지만 성령에 대해서는 은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찬양이나 집회 중에 성령님이라고 '님'자를 붙이면 어색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이 책은 하나님, 예수님과 동등한 위치에서 성령님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령에 대한 베니 힌 저자의 개인적 체험과 생각이다. 

기독교 서적에서는 필독서에 들어가는 이 책을 참 오랫동안 읽었다.

어려운 내용도, 어렵게 말하고 있지도 않은데 생각보다 잘 읽혀지지 않았다.

장으로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어 재미있게 읽히지는 않으며 다루고 있는 주제 자체가 소설의 줄거리를 꿰듯이 그렇게 읽혀질 내용도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랬기에 성령님에 대해서 가장 잘 말해주고 있는 책이며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은 확실한데 한 번 읽어 봐 하고 선뜻 권해주기는 그렇다. 읽다가 다들 흐지부지할 것 같다^^

태양, 빛, 온기로 삼위일체를 설명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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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ahn 2007-12-25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에게 최초로 성령에 대하여 알게하고 또 인격적인 성령님을 만나기를 소망하게 된 책이다
베니힌 목사의 개인적인 성령체험을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 나의 경우는 다 읽을 때까지 놓지 못하였다. 참으로 성령님을 막연히 그냥 지식으로만 계시겠지 하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꼭 이책을 읽어 살아계신 성령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귀중한 체험을 하기를 바라고 그 후부터는 성령님고 동행하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알고 그 기쁨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정말 습관적인 신앙에 젖어있어 무감각한 교인들에게 참으로 충격적이고 긴장되는 경험이 될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로 본인은 5권 구입하여 가까운 지인들에게 권하여 돌려보게 할 만큼 큰 감명을 받았다.
 
은혜 가문 세우기
박상진 지음 / 두란노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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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6년 7월 10일...알라딘 상품에 이 책이 없어 페이퍼에 썼던 것을 옮깁니다

이 책의 정확한 제목은 <천대의 복을 누리는 은혜 가문 세우기>이다.

고 박용묵 목사님의 자녀인 저자가  하나님의 가정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쓰고 있다.

나는 이 목사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부흥사로 유명한 분이셨나보다.

성경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도 말처럼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특히,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는 결과가 금세 나오는 일이 아니기에 더욱 어렵다.

이렇게 성경적인 가정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 그것도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는 것이 많은 도전을 준다.

바람직한 가정 교육을 이론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에피소드식으로 나열하고 있기에 쉽게 읽힌다.

나는 부모로서 믿음의 다리 역할만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었다.

천 대까지의  복은 바라지 않고 단순히 내 자식 세대에게만이라도 제대로 된 믿음을 전해주고 싶을 뿐이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믿음은 천 대까지도 갈 수 있으리라...

일곱 명의 형제들이 선교단을 꾸려 생업에서 벗어나 1년에 한 번씩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최근의 모습으로 글은 끝나고 있다.

하나님의 가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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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9-07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얼마만입니까! 너무 반가워요^^

달콤한책 2007-09-07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저도 반가워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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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용규 선교사님의 몽골 선교 간증책이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은 내려놓음이라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갈라디아서 2:20절의 말씀처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려놓는다는 것....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얼마 전 통계 발표로 우리 나라 인구의 4분의 1인 천만명이 기독교인이라는 주장은 850만 명이 기독교인이라고 수정되었지만, 우리가 교회를 꺼려 하는 이유 중 많은 부분은 바르지 못한 기독교인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용규 선교사님은 미래에 대한 계획, 물질,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염려, 경험과 지식, 죄와 판단, 명예와 인정, 사역의 열매 등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자신의 삶을 통해 증거하고 계시다.  평신도 입장에서 사역의 열매까지 내려놓는다는 선교사님의 고백이 얼마나 큰 고백인지 알 것 같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증거의 삶을 살면서 보여지는 열매들까지도 포기해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사람에게서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또 얼마나 큰 것인가.

사람마다 내려 놓기 힘든 것이 다를 것이다.  그리고 내려놓기 전에는 보여지지 않는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짧은 믿음의 기간이었지만 언제나 처음이 어려웠지  일단 하나를 내려놓고 나면 다른 것도 내려놓기 쉬워짐을 알 수 있었다.  

마태복음에서 언급된 양과 염소의 비유가 몽골 지방에서 실제로 죽임을 당하는 양과 염소의 차이점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신선했다.  평탄한 과정에서 주를 의지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인가.  극한 상황에 처한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신앙 성숙도를 보여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초원을 굽이굽이 가로지르는 강의 길처럼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우리의 주변은 풍성해진다는 말씀도 가슴에 와닿는다.  선교사님의 정확한 나이는 책에 나와 있지 않지만, 사진이나 아이들이 어린 것을 보면 젊은 분이심을 알 수 있다.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이대로 계속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삶을 사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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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행복론 - 감자탕교회 조현삼 목사의
조현삼 지음 / 김영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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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교회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세상에 이런 교회도 있구나 싶었다.  이 책은 바로 그 감자탕 교회인 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인 조현삼 목사님이 쓰신 책이다.  10년이 넘도록 교회 건물 하나 제대로 짓지 않고, 건물이 아닌 사람을 남기겠다고 나서는 광염교회이기에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어떠하실지는 짐작이 갔다.   그러나 인간적인 매력과 글은 별개이기도 하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다.

짤막짤막한 컬럼 형식의 글이 모아진 책이다.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내셨나 보다.  목사님이 갖고 계신 생각도 많은 깨달음을 주지만 글도 참 읽기 좋다.  알고 보니 나름대로 습작도 하신 문인의 기질이 다분하신 목사님이셨다.

사랑을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파이프가 되어 세상에 전할 때 나도, 세상도 더 행복해진다는 파이프 행복론이다.  도전이 되는 말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들이 참 많았다. 

사랑의 계산법이라는 이야기도 의미 깊었다.  내 안에 50이라는 사랑이 있었을 때, 남에게 30을 주면 나는 20이 되는 것이 아니라 80이 된다.  아까워서 그 30을 주지 않으면 50이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20으로 줄어든다는 사랑의 방정식...이런 이야기들이 조근조근하게 쓰여 있다.

글은 쉽게 쓰여있고, 읽기에도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었는데도 마음에  새겨지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은 조현삼 목사님과 목사님이 계신 교회가  그 말씀의 살아있는 증거이기에 그럴 것이다.

책 안에 실려 있기 마련인 저자 사진이 없어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광염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작은 키에 선한 인상의 목사님...이런 분들이 이 세상에 계셔서 기쁘다.   연두빛 표지처럼 나도 세상을 푸르게 만들 그런 파이프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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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프 행복론이라~ 행복은 함께하면 더 크지는 것 같아요... 조현삼목사님 성함이 귀에 익은것 같아요.

꽃임이네 2006-09-18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은 나누는 만큼 커지는것 같아요 ,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사랑을 쏟아 부 을수 있는 귀한 마음을 간직하고싶네요 ..

달콤한책 2006-09-1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파이프라 되라 하기에....노력하면 되겠지요^^

씩씩하니 2006-09-1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의 계산법이 가슴에 와닿아요,,,
나눌 수록 커진다는 말이겠지요....그래서 저도 이 사랑 많이 많이 나눠주며 살려고 합니다~

달콤한책 2006-09-2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씩씩하니님...그 사랑 막 퍼주세요. 그리고 항상 배로 채워지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