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조지 뮬러의 기도
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웬만하면 책 구입에 실패하지는 않는데...이 책은 내게 실패한 경우에 속한다.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이라는 책 제목에 이끌리지는 않았다.

그렇게 말하는 조지 뮬러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과 극동방송에서의 호평이 책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주문하게 만들었다.

책이 도착한 후 쭈-욱 안을 살펴 보았는데... 일단 읽을 책들 중 순위가 뒤로 밀렸다.

몇 장의 사진들과 드문 드문 인쇄되어 있는 글씨들...죠지뮬러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

책이 아니었다.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와 비슷한 분위기로 인쇄되어진 책이다.

그래도 워너메이커는 읽고나서 도전되었는데...이것은 그렇지 못하다.

별 하나만 주고 싶지만 조지뮬러에 대한 존경심에서 하나 더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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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장막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토미 테니 지음, 이상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까지 내게 예배는 충만한 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서 뭔가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것 같다.

오늘 목사님 말씀은 별로야 또는 오늘은 너무 좋았어 하며 뭔가 들으러 가는 태도를 취한다. 

나에게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다. 예배를 구경하듯이 드리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니 더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예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책은 전혀 딱딱하지 않다.

본문 중이라도 키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다른 색으로 인쇄되어 있는 친절한(?) 책이기도 하다.

권말에는 스터디 가이드가 있다.  스터디 가이드까지 꼼꼼히 하면 영성 훈련의 책이 될 것이고,

본문만 읽어도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나온 것 같은 정도의 회복은 기대된다.

주일 예배가 그저 일상이 되어버려 위기감이 느껴지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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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 / 열음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2003년에 읽었다.  그때는 내가 종교를 갖기 전이었다.

2006년 이제는 기독교인이 되어 이 책을 생각해 보면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지극히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비기독교인 때에도 이 책을 읽고 참 좋았다.

두껍고 딱딱해 보이는 책이지만 소설 읽듯이 마구 마구 넘어가는 내용이다.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접근, 종교적인 냄새가 폴폴 나는 책의 후반부에 동의하게 되는 것은

스캇펙 박사의 이야기 전개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책이 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나는 책 욕심이 많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사는 것을 자제하게 되었다.

책 값도 부담스러웠지만, 둘 곳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두 번을 읽게 만드는 책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책에 대한 별점을 달다 보면 내가 야박하게 주는건 아닌가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알라딘 리뷰에서는 내 개인적인 평점보다 반 개 내지 한 개를 더 붙이게 된다.

이 책은 책 정리를 할 때마다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싶어진다.

이제 나는 기독교인이 되어 다시 이 책을 읽어보려 한다.

망설이고 있는 것은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이 반감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종교적인 입장을 떠나 일독을 권한다.  나도 그렇게 만났던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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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 개인적인 독서 취향에 따르면 이 책은 별 하나다.

너무 야박한 것 같아 리뷰에는 별 둘로 올려본다.

설교만을 모아 놓은 책은 다시 손봤다고 해도 힘이 약하다.

게으름에 대한 경종은 비단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다.

남발되는 설교집, 간증집이라는 인상이다.

한, 두 페이지 컬럼으로 소화할 수 있는 주장을 200페이지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베스트셀러라기엔 아쉽고 부족하다.

나는 예쁜 책을 원하지 않는다. 알찬 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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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교회 이야기
양병무 지음 / 김영사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빛과 소금이라는 광염교회 이야기이다. 

성전 건축이 교회들의 목표가 아님을 역설하고 있기에 주목받는 책이다.

참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건 어떤 것일까...

예배의 경건한 분위기는 예배당으로도 조성될까, 아닐까.

믿음이 약한 성도들에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을 것이다.

현실에 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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