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굽는 시간 -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조경란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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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현실성이 떨어져요. 수상작이라고 하기엔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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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칼국수를
김곰치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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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어느날 갑자기 눈 한쪽이 멀게 된 엄마, 엄마의 병명이 뇌종양이라는 것과 수술에 이르기까지의 그 가족들과의 이야기.
 

<엄마를 부탁해>처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나치게 말이 많은 소설이네요.   

과잉 감정, 과잉 사변...

처녀작도 아니면서 왜 이 한 편에 이것저것 다 쏟아붓고 싶어했을까요.  장편이 주는 압박감이었을까요.  아니면 그 당시 서른이 채 안 된 작가의 치기였을까요.
   

한 번 더 정제했어야 할, 좀더 압축했어야 할 소설이지만 그래도 별 3개를 주고 싶어요.
 
결국 자신의 아픔이 항상 부모에 대한 사랑보다 조금 더 큰 자식들의 모습을 과장되지 않게 잘 그려냈다는 점과  서울을 버리고 부모 곁에 머무르기로 한 주인공의 결정이 억지 같지 않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은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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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개미지옥 - 2007년 문학수첩작가상 수상작
서유미 지음 / 문학수첩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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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 수상작.  부부가 글을 쓰려고 원주로 내려갔고 이 작가는 한 해에 문학상 2개를 거머쥐었다.
 

백화점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여러 인물을 그렸다.  상투적인 인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쉽게 일반화시키긴 했지만, 스쳐지나가는 이야기 구성이 자연스럽다.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은 것도 지루하지 않게 읽게 되는 장치.

 
근데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현대 사회의 쓸쓸함? 잘 읽혔지만 읽고 나서 금세 잊을 것 같은 그래서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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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불변의 법칙 - 아이 공부를 지배하는 21가지 숨은 원리
송재환 지음 / 아마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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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직 초등교사이다. 공부법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쓴 10년 경력 교사다.

초등 수학 공부법에 대한 책도 방법론이 기특해 읽었는데 이 책도 쓸데없는 말이 없어서 좋았다.  

선행필패의 법칙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저자.

공부법 습득으로 좋은 책. 공부해야 하는 당사자인 초등생인 아들이 읽었으면 딱 좋겠구만, 어른 책처럼 생겼다고 읽지 않으려 한다.

공부법에 대한 책에 별 다섯 개 달기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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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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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책을 써서 유명해진 바로 그 시골 의사 박경철의 책.

<시골 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나 <시골 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지 않은 상태이니 뭐라 말 못하겠지만..뭐 이 책만 놓고 볼 때는 그냥 그렇다.

좋은 사람이 쓴 소박한 사람 이야기 모음.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의 책들과 비슷한 분위기라  

생각하면 된다.

책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결국 에피소드 나열로 <좋은 생각>의 글귀나 미담을 읽고 난 기분 정도...굳이 권하고 싶지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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