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른아이들도 나와서 사진올리기가 꺼려지긴하나..스티커 붙였답니다.....멜로디언 분다고 하더니 1반이라서 젤 앞줄에 앉았나봐요..앉은키는 젤로 크네요. 저 단체복을 8000에 빌렸답니다..전날에 갖고 와선 다림질도 하라네요. 합주곡 두곡 불동안 저 실내화신은 발을 계속 까딱거려서 얼마나 웃었는지....남푠은 캠코더로 발부분만 집중적으로 찍었더군요..부부가 보이는건 똑같아요.ㅋㅋㅋ
합주하는 내내 머리 긁고 옷잡아땡기고 옆에애랑 눈 마주치며 고개짓하고 에구 얼마나 산만한지..그러는 동안에도 발은 까딱까닥! 아이들 인원이 워낙 많기땜에 4반정도는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야 한답니다..그래서 저리 복잡하게 앉은거구요..이 학교는 평범하게 저렇게 합주나 합창 두어곡씩 하면 끝나요..좀 뭔가 특이한걸 하면 한두개 정도 더 출연하구요..우리 아들딸은 영어교실밖에 안해서 저것만 한거지요..영어연극은 6학년만 한답니다...아들은 그걸 하고 싶어하더군요..내년엔 딸도 무용을 하고싶다하고요..순전히 무대의상때문이지요..빤딱이... 쉬폰드레스 그런거 무지 좋아하는 딸래미....
작년엔 딸아이가 1학년이었기땜에 한복입고 제일 마지막에 전래동요를 불렀다지요..1학년들 학부모땜에 거의 무대앞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ㅎㅎㅎ 서로 자기아이들 찍겠다고 난리법석...울남푠도 거기에 있었다지요.ㅋㅋㅋ아마 아이들도 놀랬을꺼에요..올해는 안봐서 모르겠군요..허나 언제나 젤 인기많은게 1학년 들이겠죠?
참 제가 잊은게 있는데요.추천누르신거 보고 퍼뜩 생각났어욤..절대로 추천은 하지 마셔요.헤..눈에띄는 토크에 올라가지 않도록....울딸도 얼굴 넘 알려지믄 안되요..고슴도치가족 창피해요.히~~
단체복이 교복스타일이라 무척 좋아하는 해은이...집에서 좀 찍어놓고 보낼껄 후회했지요.
옷이 품이 안맞아서 아이한텐 느무 컸답니다..그래도 좋다는 아이... 교실에서 한장...학교에 들어가면 가까운 곳에 2학년 교실이 위치해서 훔쳐?? 보기 좋아요.가끔 살금살금 들여다 봅니다요.히~
근데 요번 가을소풍때 담임선생님께서 특정아이들만 사진을 찍어서 학교 홈피에 올리셔서 속상해요..차라리 모둠별로 올려주셨다면 이렇게 서운하진 않을텐데 말이지요..울아이는 뒷통수 쬐~~~금 나왔다지요..오직 엄마만 알아볼정도로 말이에요.힝~~
*사진들을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