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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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동산 전문가이다. 부동산 컨설팅 대표이자 투자 회사  CEO이다. 저자는 흔히 말하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에서 투자회사 CEO가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다 아이를 낳고 쉬다가 공인중개사로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였다. 

 책은 저자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신념과 경험에서 나오게 되었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35세 때까지 여전히 가난하다면 누구도 탓할 수 없다. 그건 당신 자신의 탓이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의 회장 알리바바 마윈이 한 말이다. 29쪽

 

 

  자신이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좌절 할 필요 없다. 아버지 부를 물려 받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도 미리 부터 부자가 되는 것을 단념 할 필요는 없다. 부자가 되는 것은 자기의 선택이다.

 자기 인생에서 부를 쌓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려고 노력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자에 되고 싶다면 이미 부자가 된 사람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들을 모델삼아 노력을 할 필요는 있다. 노력이없이 공짜로 저절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그저 남 탓만 하면서 살기 때문이다. 부를 향한 인생을 대신해줄 사람이 있을 거라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4쪽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부자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떴고 큰 부를 얻었다.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많은 부자를 만날 수 있었고 또 싼 매물을 얻을 수 있었으며 부동산 중개를 통하여 부동산을 통한 이익창출 노하우를 쌓게 되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고, 부동산 사무실을 오픈했다. 거기에 단순 중개에만 그치지 않고 목돈을 만들어 부동산 투자까지 감행했다. 부동산 투자는 적은 돈으로도 큰 부를 거머쥘 수 있게 해준다." 40쪽

 

 

"내가 부동산을 시작하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출근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래를 이루고 수수료를 받는 즐거움도 컸지만, 매일매일 새롭게 이런 부자들을 만나는 것이 가슴을 뛰게 했다." 45쪽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시세보다 싸게 나오는 급매물을 많이 만난다. 또, 좋은 물건(바로 사서 되팔아도 시세차익을 많이 볼 수 있는 물건)이 나올 때도 있다. 전부 다 사고 싶지만 자본에는 한계가 있고, 중개업을 하고 있으니 사무실에 가장 자주 오시는 단골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해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카페보다 부동산 사무실을 더 많이 찾아야 하는 이유다." 94쪽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부동산 전문가와 친해져야 겠다. 당연한 말 같지만 내가 봐도 내 주위에 부동산 전문가는 없다. 그렇다고 내가 부동산 사무실을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오직 부동산 매매가 있을때만 몇년에 한 번씩 갈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투자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전문가 의견을 듣고 투자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보다 부동산 사무실을 더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쉽다. 투자자는 복잡한 법률적 지식을 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삼섬의 이건희 회장도 반도체의 모든 것을 알고 반도체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를 두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다." 95쪽  

 

요즘같은 제로 금리 시대에 더이상 적금으로는 부를 늘리기는 힘들다. 은행에 돈을 맡기기 보다는 은행에서 돈을 대출하여 그 돈을 지렛대 삼아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래야 짧은 시간에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은행을 예적금 넣는곳으로만 이용하지 말고 투자할때 공동 사업가로 이용하자. 

 

"적금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동산에 투자하라. 그것도 은행이라는 공동사업자와 함께! 그러면 적금을 저축하느라 긴 세월을 들일 필요 없이 이들처럼 단기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 수있다."

108쪽

 

 

"이렇게 하나둘씩 나를 위해 일해줄 부동산을 늘려가면서 달달한 미래를 꿈꾸어라. 누군가에게 기대어 사는 인생 말고 나 자신에게 평생 연금을 주는 투자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지금껏 누군가를 위해 일해 온 미안한 자신의 인생에 연금이라는 월세를 주자" 255쪽

 

 저자는 임대업을 통한 월세가 많아지면 공무원 연금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노후를 불안해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대 소득을 통한 안정적인 노후를 꿈꾸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노후를 불안해 하는것 같다. 이것은 아마도 선진국에 비하여 연금제도나 노인복지제도가 빈약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게 공적 또는 사적 연금제도가 잘 되어 있고 기타 복지제도가 훌륭하다면

 지금처럼 노후를 대비하느냐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미래를 위해 살며 현재의 소비를 억제하는 참는 인생을 살지는 않을 것이다. 

 

 노후에 대한 공포가 줄어든다면 현재의 소비가 증가하고 내수가 살아나며 경기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공포를 줄여주는 정부의 제도마련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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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면서 준비하자 - 당장 그만두고 창업이나 할까? No!
히라 히데노부 지음, 전경아 옮김 / 올댓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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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둬도 살아남을 준비를 한다. 중년이 되면 퇴직을 걱정하게 된다. 자의든 타의든 어쨋든 우리가 사장이 아닌 이상 회사를 그만 둘 때가 온다. 퇴직이 언제냐는 개인마다 조금씩 다를것이다.

 

 요즘은 백세시대다. 오십이 넘으면 임원이 되는 극소수만 빼고 대부분의 회사를 그만 두게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크게 성공한 사업가 이다.  저자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여 크게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조직 밖으로 나오기 전에 회사 안에서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조언하고 있다.

 우선 무턱대고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지는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차근 차근 준비를 해서 조직을 나오라고 한다. 마치 새끼 새가 처음으로 하늘을 날 때처럼 차근 차근 준비해서 둥지를 떠나 하늘을 날 수 있게끔 어미새 처럼 조언을 하고 있다.

 조직을 떠나는 것은 새끼 새가 둥지를 떠나 첫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두렵기도 하고 자유롭기도 할 것이다.

 저자는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스킬을 길러야 하고 나를 지지해주는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안에서 해야할 노력들과 개인 생활을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준비해야 할 10가지 (회사를 다니며 할 수 있는 것 편)

1. 스킬을 킬러라

2. 인맥을 만들어라

3. 손을 들어라

4. 오랜 시간 일하라

5. 실패에 익숙해져라

6. 돈의 흐름을 공부하라

7.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실적을 남겨라

8. 상사가 하는 말을 들어라

9. 집중력을 높여라

10. 지금 당장 나를 지지해주는 팬을 모아라"

 회사 안에서는 실패해도 괜찮다. 하지만 회사를 나가서 내 사업에 실패를 하면 큰일이다. 실패는 조직 안에 있을 때 겪어보아야 한다. 회사안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때 내가 먼저 나서서 도전해보자.  그리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인연을 만들어야 겠다. 언제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지 모른다.

 

 또한 호감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마음이 필요 할 것이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갖기 어려울 것이다.

​ 그리고 자기가 맡은 분야에 달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자기가 맡은 분야를 깊게 파고 들다 보면 자연히 나의 경쟁력은 높아 질 것이다. 

  

 

"회사를 금나두기 전에 준비해야 할 14가지 (개인 생활 편)

1. 호감을 주는 스킬을 길러라

2. 빚을 갚아라

3. 고정비를 최대한 줄여라

4. 멘토를 찾는다

5.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6. 책을 읽고 영화를 보라

7. 육체와 정신을 최대한 끌어올려라

8. 역경을 넘어서기 위한 3가지 훈련

9. 마케팅 CD로 수면학습을 해라

10. 달인이나 전문가가 되어라

11. 망설이지 않는 훈련을 하라

12. 자격증을 따라

13. 5가지 필수 스킬을 길러라

14. 정보를 발신해서 내 편을 만들어라"

 

 저성장시대 모든것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하지만 직장인들이 둥지를 떠나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둥지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둥지를 벗어났을 때 하늘을 높이 나느냐 나무 밑으로 추락하느냐 여부는 지금 조직 안에서 얼마나 준비를 하였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버티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쿨하게 떠나자. 그러려면 조직에 있으면서도 나만의 비밀 필살기를 갈고 닦아야 한다. 직장인들이여 회사다니며 엉덩이로 호박씨를 까자.  

"샐러리맨도 자신만의 유용한 무기를 가져야 하는 시대다.

당신이 그 무기를 가져서, 언제라도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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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산성과 보련산성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2
강무아 지음, 김희남 그림 / 파란하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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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장미산성과 노은면에 위치한 보련산성이 있는데 이 두 산성에 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저자는 이 전설 내용을 각색하여 동화책을 썼다.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대에 이르기 전까지는 전쟁이 일어나면 방어를 위하여 산에다 성을 쌓아 거기에 들어가 적을 방어하는 전략을 사용 하였다. 그래서 산성 안에서는 우물도 발견되고 그 당시 유물도 발견된다.

 

 이 산성이 있는지역은 백제, 고구려, 신라 순으로 점령되었던 지역이다. 그래서 삼국의 유물이 모두 나온다. 산성 근처에는 충주고구려비와 통일신라때 만들어진 중앙탑이 있다. 이런 역사로 보아 이 지역이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이 치열하게 경쟁하였던 전략적 요충지로 생각된다.

 

 두 산성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는 내가 듣기엔 사뭇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다. 남매가 서로 성을 쌓는 경쟁을 하고 거기에 진 사람은 마을의 안위를 위해 인신공양을 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전설과는 다르게 약간 각색을 하여 슬픈 결말로 맺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독자가 기억할 것은 장미가 남동생이고 보련이 누나라는 것이다. 얼핏 장미라는 이름이 여성스럽지만  남동생 이름이다. 이 전설에는 그 옛날 당시에 있었던  남아선호사상과 인신공양이라는 풍습이 녹아들어 있다고 본다.

  최근 2000년에 경주 월성 부근에서 10m의 우물이 발견됐는데 그곳에서 어린 아이의 뼈와 함께 동물의 뼈가 발견되어 통일신라 당시 인신공양의 풍습을 추측할 수 있다고 하니, 장미산성과 보련산성의 인신공양 전설이 허무맹랑하게만 들리지는 않는다. 

 

 

 

"삼한시대 중원군 노은면 가마골이라는 마을에 남동생 장미와 누나 보련이가 장수의 기질을 타고 태어났습니다. 한 집안에서 장수가 둘이 태어나면 한 명은 죽어야만 하는 운명이라, 남매는 생사를 건 성 쌓기 겨루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미는 장미산에 성을 쌓고, 보련은 보련산에 성을 쌓는 시합이었습니다.

 남매의 어머니는 아들인 장미가 이기기를 바랐습니다. 보련이가 장미보다 더 빨리 성을 쌓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떡을 해서 보련이에게 먹였습니다. 보련이가 떡을 한 접시 먹고 마지막 돌을 들고 가려는데, 장미 쪽에서 성을 다 쌓았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겨루기에서 진 보련이는 스스로 연못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습니다. (...) 출처 네이버 디지털충주문화대전"

108 쪽

 

 

 

 책 마지막에는 장미산성 주변 충주의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고 있어 아직 충주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보고 충주를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각 지역 마다 내려오는 전설을 스토리를 넣어 동화책으로 만드는 시도는 높게 평가하고 싶다. 이런 시도가 없다면 시골에서 구전으로만 내려오는 전설이 농촌인구 감소로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동화로 만들어 지역 역사도 알리고 또 관광자원화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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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사람들 - 내성적인 당신의 잠재력을 높여주는 책
도리스 메르틴 지음, 강희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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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내성적인 사람도 드물것이다. 혼자가 편하고 은둔적 기질이 강하다. 이런 은둔적 기질을 가슴에 묻어두고 오늘도 출근하며 사람들을 만난다. 산 속에 홀로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직장으로 향한다. 밖 보다는 내 안에 더 관심이 많은 나다.

 하지만 이런 성향을 가슴을 숨겨도고 나는 오늘도 출근한다. 인간은 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며 혼자 생존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매일 혼자이고 싶다. 혼자 있는 것과 타인과 어울려 사는것에 양발을 한쪽씩 딛고 살고 있다.

 혼자가 편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책이 나왔다.

소극적이가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훈계를 듣곤 한다. '소극적인 당신의 성격을 고쳐라.', '너를 완전히 뜯어 고쳐라.' 등의 충고를 듣는다.

 

 하지만 이렇게 내향적인 성향을 단점이라고 단정짓고 고치라고만 하라고 하는 조언은 너무 지겹다.

제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오히려 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어 더 활약 활 수 있도록 응원을 해 줘야 할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에게 자꾸 움치려 들게 충고하기보다는 스스로의 특징을 인지하게 하고 내향인의 장점을 살려 삶에 날개를 달아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외향인은 외향인대로, 내향인은 내향인대로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게 마련이다." 96쪽

 

 

 저자는 내향형을 크게 주도형, 섬세형, 비범형, 은둔형으로 나누고 가질에 맞는 조언을 하고 있다.

책 서두에는 내형인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 언급하고 중반부터는 내향인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내향인의 네 가지 유형

내향인이라 해서 다 같은 내향인은 아니다. (...) 그 하나는 '우뇌형'과 '좌뇌형;의 차이다. 우뇌형 내향인은 정보를 주관적-직관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좌뇌형 외향인은 개관적-분석적이다.

 두번째 차이는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 분야에 해당한는 것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당당한 내향인이 있는가 하면, 대인관계 자체를 힘들어 하는 내향인도 있다. 그 두 가지 기준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이 총 네 가지 내향인들의 기본적 행동양식이 도출된다." 27 쪽

 

"주도형 : 객관적 성격, 이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있음

 섬세형 : 감수성 풍부, 감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있음

 비범형 : 매우 논리적, 이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에 자심감이 없음

 은둔형 : 소심한 성격, 감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음 "

 28쪽

 

 

 저자는 내향성과 외향성은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발현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성향은 한 사람안에 모두 들어 있다고 한다.

 내향성이 강하다면 내향의 단점에 움츠려 들지 말고 강점을 찾아 이를 활용토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

 

 

"내향인은 이제 자신의 강점, 즉 본질에 집중하는 능력, 성찰력, 장기적 안목, 신중함, 겸손함, 차분함 드을 애써 감추지 않아도 된다. (...) 이제부터 자기 안의 내향성에 날개를 달아 주자. 내향인이 지닌 장점과 강점은 분명 더 나은 아이디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고, (...) 자기 안의 외향성에게도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면 더더욱 이상적이다. 오직 내향적이기만 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그 두가지 면을 지니고 있다. '내향인', '외향인'으로 구분 짓는 것은 오직 함량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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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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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대학에 입학하여 취업을 하고 또 회사를 다니다고 그만두고 로스쿨에 가서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어 활동하면서 경험하였던 저자의 인생이 내 머리 속에 주욱 그려진다.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여성이 이 책에 공감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남성에 의해 많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많은 여성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고통 받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을 알고 공감하기란 쉽지 않다. 내가 남자이기에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고초를 알고 공감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이 겪는 고통을 알 수 있었다. ​

​ 이 책은 남성 직장인들에게 회사생활을 하면서 여성동료에게 농담으로 건낸 말이 상대방에게 성적 모욕감이나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청년들은 사회적으로

겸손과 순응을 주입받으며 자란다.

특히 여성에게는 그것이 보다 더 강하게 요구된다.

​겸손과 부드러움 자체가 문제일 리 없다.

문제는 '겸손'이 자기다움을 포기하고

다수의 입장에 서는 것으로 학습되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것이 '순응'인 양

포장된다는 것이다." 237쪽

​ 회사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가해자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조직에서 상명하복의 강압적인 분위기가 한 몫 하는것은 아닐까 싶다. 순응하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어른들의 훈계가 불의에도 쉽게 굴복하는 인간을 만들어 내는것은 아닌가 싶다.

 착한사람이 되라고 하기보다는 불의에 저항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이 이런 피해를 막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 

 조직이란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 할 수 있다는 문화는 위험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개인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 공동체를 위한 법과 질서를 지켜 하지만 무조건적인 권위에 대하여 순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개인에게 판단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여 부당한 권위에는 저항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진실의 편린은 약자나 소수의 편에서 주고 있을 확률이 높지.

자네는 그런 입장에서 싸워봤으니 알지 않을까 싶네.

다수의 입장에 서면 사는 게 쉬워지지.

다수나 강자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유리해지는 거니까.

하지만 법을 하는 사람은 유리하지 않더라도

진실의 편린을 바라봐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263 쪽

 저자가 로스쿨 재학시절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강자의 입장에서 있으면 편하고 안락한 지위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약자의 편에 선다는 것은 힘들고 가시밭을 걷는 것일 것이다.

 굳이 법학자가 아니더라도 양심을 지키는 사람들은 약자를 지나치지 않을것이다.

 강자는 자기가 강자인줄도 모르기 때문에 약자가 보이지도 않고 약자에게 공감 할 수도 없다. 

 가해자는 자기가 가해자인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만 혼자 끙끙 앓기 일수다.

​ 때문에 피해자는 더더욱 자신의 고통을 가해자나 여러사람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가해자도 자신의 과오를 알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되는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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