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그제 올린 잡기에서 제가 좀 부산을 떨었는데요.......
오늘 그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어 버렸습니다.
모른척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꺼림직해서 오늘 털어버리려구요.
첫째, 그 빨간색 줄무늬 가방을 찾았습니다.
쇼핑백 속에 들은 채로 다른 가방들 밑에 깔려 있었더라구요.
포기하지 말고 하루만 더 버텼으면 어제 잡기에 이 내용 쓰지 않아도 되었는데.... 이거 참, ㅡㅡa
겨울연가 디비디를 다시 사지 않아 다행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내일 여행에 필요한 쑥색 작은 손가방을 못 찾겠어요.
돌아가면서 말썽입니다.
둘째, 책을 가져갈 수 있답니다.
단, 신문이나 정치 경제 서적 같은 것은 가져갈 수 없고, 소설류는 괜찮다네요.
요즘 읽는게 그쪽이 많기는 한데... 다른걸 가져가죠 모.
그리고 어제 오디오 파일 잔뜩 만들어 두었는데..... 오디오파일과 책은 그 역할이 다르니까
둘 다 가져갈겁니다.
시절이 하수상한데, 엉뚱하게 여행을 다녀오게 되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