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5000도 되지 않았는데 숫자 잘못 보고 연 황당 이벤트였지만,  ㅡㅡ;; 

호련, chika, 반딧불, 부리, dsx, 갈대, 날개, 조선인, 깍두기, 물만두, 따우, 어항속의 고래, fyra;소굼, 마립간, 숨은아이, 울보, 세실, balmas님   이렇게 18분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이제 고민스러운 당첨자 가려내기를 해야 하는데요...
우선 dsx 님께서 상품을 사양하셨어요. 서재마을에 오신지 얼마 안된 분인데, 모두들 dsx님 알고 계시죠?  
이렇게 마음씨 고운 분이랍니다. ^^

1번 문제는 맞추셔야 한다고 했고, 댓글에도 힌트를 팍팍 드렸건만....
부리님과 숨은아이님은 어이하야 살쾡이, 스라소니라 하셨나요?
흐흐.... 이게 다~ 저의 고민을 덜어주려는 깊은 뜻이었음을 안답니다!   틀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


2번, Lyncean에 대해 멋진 추리를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의미는 비슷한 분들이 계셨는데, 정답자는 없었답니다. (다행히!  ^^;;  정답을 아시면 부끄럽거든요.)

3번, 좋은 책들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저도 리스트에 올리지 않을 뿐이지, 만화도 가끔 본답니다. 특히 제 여동생이 만화방의 큰손, 전문가급 고객이라서 재미있는 만화들을 종종 추천해준답니다. 아이들이 빌려오는 만화를 같이 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남편 말에 의하면 제게 유머가 많이 부족하대요. 진짜 그런가봐요. 

그럼 이제, 상품별로 두 분씩 선물을 드리기로 했기 때문에, 남은 16분을 부문별로 나누겠습니다.  
두두두두...... 

1. 책
실속 있는 분들이 책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댓글 초반에 '책' 응모자가 몰린 것을 보아 역시 서재마을에서는 책이 최고로 선호되는 상품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선택하신 분은 호련, chika, 갈대, 물만두님입니다.

2. 책싸개
책싸개는 댓글 초반, 중반, 후반 고르게 신청되었는데,  반딧불, 날개, 조선인, 깍두기, 고래, balmas님이 선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올린 페이퍼의 홍보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3. 책도장
책도장은 댓글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데요.... 따우, fyra, 마립간, 울보, 세실님이 신청하셨습니다. 
책도장을 선택하신 분들은 아마도 신중한 분들일 것 같아요.
댓글도 조금 시간을 두고 작성하고, 상품도 신중하게 선택한 걸 보아서요.

4. 로켓볼펜을 선택하신 분......................   아무도 없습니다.  이를 어쩌죠....?   
저는 제 책상에 두고 꽤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아마 서재인들을 유혹하기에는 힘이 딸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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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두들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구요,  
책을 고르신 분은 책을 신청하시구요,
책도장을 고르신 분은 도안을 이 페이퍼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원하는 그림이나, 이름 등에 대한 설명도 좋습니다.
책싸개를 고르신 분들은 남자용, 여자용을 표시해 주시면 고맙겠구요....

단, 책도장과 책싸개는 지금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시간이 걸린다는 것 이해하시죠?  ^^
한달이든 두달이든...... 조만간 갈 터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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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2-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사합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2005-02-16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2-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진짜로 다 주시는 건가요? 고마워서 어쩌나~~ 경쟁자가 넘 많길래 포기상태였거든요.. 근데, 가을산님 만드느라 넘 힘드신건 아닌지....
여하튼, 넘넘 고맙습니다..^^*

2005-02-16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5-02-1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가 일부러 틀렸을 리는 없어요. 그자는 아마 진짜로 몰랐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살쾡이라고 하고, 퍼즐 정답을 보니 살쾡이로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모두에게 선물을 주시는 푸근한 마음씨, 존경합니다 가을산님.

▶◀소굼 2005-02-1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메;;대단하셔요. 가을산님 만세~; 축하드려요~ 느긋하게 잊고 있다가 받아야 겠네요; 기분 더 좋게;;;저 책도장 맞죠?도안 골라야 겠다;권장 이미지 크기는 어느정도인가요?

갈대 2005-02-1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주신다니, 이거 받아도 되나 모르겠네요(빨리 고르러 가야지 후다닥~^^;) 고맙습니다!

어항에사는고래 2005-02-16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당첨이에요? 와...이벤트 첨으로 당첨되봐요. 신나라, 신나라.
가을산님, 감사해요.

마립간 2005-02-16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것은 모르겠고 2번 답이 궁금해서 참여했는데, (답을 쓸 때는 저의 선입견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썼습니다.) 틀렸군요. 도안은 가을산님이 저에게 느낀대로 해 주세요.(부담을 더 드리는 것인지 모르겠네.)

조선인 2005-02-16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호 너무 좋아요. 전 남자용이든 여자용이든 중고든 상관없어요. 가을산님표면 되요. 헤헤헤

2005-02-16 1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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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2-16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성대한 잔치로군요! 축하드려요!! 근디 저 일부러 틀린 거 아니여요. 진짜로 스라소니라고 생각했다구요. ^^

balmas 2005-02-16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헉, 이런 광영스러운 일이 ...
감사합니다, 가을산님, 뒤늦게 참가한 저에게도 이런 훌륭한 선물을 주시고. ^o^

가을산님, 저는 남자용 책싸개를 받고 싶긴 하지만, 제작하시는 데 힘이 드실 듯해서 이미 만들어진 게 있다면 로켓 볼펜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무도 없으시니 돋보이는 효과도 있을 것 같고 ... ㅋ

2005-02-16 1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2-1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가을산님, 자제하시겠다더니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요? ^^;;

가을산 2005-02-16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 갈대님, chika님! 빨리 책 고르세요.
반딧불님 의견 수렴하겠습니다. - 여자용이죠? 주소 알려주세요.
balmas님, 만들어놓은 볼펜 없으니 그냥 책싸개로 준비하겠습니다.
숨은아이님, 죄송해요.... ^^;;
책도장 신청하신분들, 마립간님을 제외하고... 이미지는 약 4cm정도의 크기 이내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아니면 세로는 약 1.5-2cm으로 하고, 가로로 길게 하는 방법도 있구요. 다른 것 준비하는동안 천천히 생각하세요.

가을산 2005-02-1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참....  챙피한건데....  (   -_-)a

몇 년전 우연히 Lyncean Academy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학제나 학회, 그리고 사회적 통념이나 종교적인 영향에서 벗어나서 과학과 진리를 탐구하는 취지에 공감을 했고, 우리 주변에도 그런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단, Cesi 개인에 너무 의존적이었던 점만 빼구요.
Cesi가 이 아카데미의 이름을 Lyncean으로 한 동기는 여러분들이 해석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내맘대로 Lyncean' 하자 생각한거랍니다. ^^
요 아래 페이퍼를 읽어보세요.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601670

 


세실 2005-02-16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가을산님표 책도장을 받다니...영광이옵니다...
두고 두고 간직하겠습니다~
근데..어쩌나..뭘로 해야 하나??? 오늘부터 목하 고민을~

2005-02-16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2-16 16: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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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1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합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는다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전 우리 딸도장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 추억이 되게...
석류를 영문으로요.....
제서재에 놀러오셔셔 우리 류도 한번 보고 가세요....
그럼 좋은 추억을 안고 갑니다.............

깍두기 2005-02-16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 돌맞고 알라딘에서 쫓겨나면 책임지실 거예요? 마태우스님, 수암님 이벤트에 이어 가을산님까지 제게 뭘 준다 하시면....갑자기 제가 마구 염치없어 보이잖아요? 감안하시라고 말씀 드렸건만.....^^
이 당첨자 페이퍼 보고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점잖게 사양을 할까, 그러나 그러기에는 책싸개의 유혹이 너무도 크군요. 실물을 보면 제가 만들기도 더 쉬울 것 같고....
어흑어흑, 도저히 사양을 할 수가 없사와요. 전 여자용을 주세요^^;;; 다른 분 다 주시고 맨 마지막에 주시와요. 오래오래 기다릴 수 있사와요^^
고맙습니다. 가을산님. 제 주소는 아시지요?

2005-02-16 1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2-17 02: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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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2-17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 안착해요. 전 이벤트 뽑힐 줄 알았으면 선물 받겠다고 했을텐데 답을 하나도 못써 못 받을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안받아두 된다구 그런거라구요. 아 아 정말 아깝네요... 내 일생 최대의 실수.... 중의 하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

2005-02-17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3-02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5-02-1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호련님을 제외하고는 다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우선, 책싸개부터 먼저 만들거구요... 그러면서 도장의 도안을 기다리겠습니다. 도안이나 아이디어를 올려주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갈대 2005-02-17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벌써 와서 저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어떻게 하루 만에 온 건지(게다가 아침에 왔어요) 궁금합니다. 책이 참 예쁘네요. 잘 읽을게요^^(언젠가 복수를 해야 할텐데요)

파란여우 2005-02-1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이젠 아우라고 불러야죠?^^ (다정하게) 산아우~~~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나의 기나긴 지리멸렬한 하루의 일과를 용서해 주시고 그리고 15000축하합니다. 으음, 그리고 또 하나,,,나처럼 완전히 정신나간 뒷북을 위한 그 무엇은 없나요?헤헤^^

파란여우 2005-02-1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갈대님하고 나란히 있으려니 우리 꼭 의남매 같잖아요..호호호^^

가을산 2005-02-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까지 lynx로 바꾸면 진짜 삼남매 되겠네요. ^^

2005-02-18 11: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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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5-02-1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본명에는 호랑이 호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