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결혼한 나도 내가 왜 결혼했는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하는걸까?
나이가 돼서?,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면 좀 다른 인생이 있을것 같아서?, 더 잘 살수 있을것 같아서?
결혼한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고 싶다. "솔직히요..결혼하신거 행복하세요?"라고.
결혼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결혼이 실패였음을 인정하기가 어려워 행복하다고 모두 입모아 거짓말 하
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든다.
만일 결혼해서 남들은 다 행복한 신혼에 나만 홀로 죽도록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되돌려야 하는 것일까?
인생이 참....난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