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결혼한 나도 내가 왜 결혼했는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하는걸까?

나이가 돼서?,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면 좀 다른 인생이 있을것 같아서?, 더 잘 살수 있을것 같아서?

결혼한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고 싶다. "솔직히요..결혼하신거 행복하세요?"라고.

결혼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결혼이 실패였음을 인정하기가 어려워 행복하다고 모두 입모아 거짓말 하

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든다.

만일 결혼해서 남들은 다 행복한 신혼에 나만 홀로 죽도록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되돌려야 하는 것일까?

인생이 참....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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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0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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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등입니다^^


글샘 2005-01-04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해서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우리나라 여성들은 그런 거 쓰기 힘들 거 같애요. 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쿨한 결혼 생활 한 번 읽어보세요. 단, 돈주고 사긴 아까운 책이니, 서점에서 서서 읽으시든지, 아님 할인매장에서 읽어보세요. <당신의 주말은 몇 개 입니까?>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실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