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춘희, 춘례, 춘춘춘.....
봄을 굳이 春字 서서 춘춘 거리는 필자의 모습도 모습이려니와 春夏秋冬의 첫 머리에 자리하여 사계절을 리드하는 봄 소식 전하려다 물 폭탄 소식 듣는 盛夏에 이르고 보니 "거 참~" 싶은 것은 필자만의 심정 아니려니 싶습니다.
최불ㅇ 님은 대한민국 국민 배우라는데, 그 분의 음식여행기는 수사반장, 전원일기 신드롬은 저리가라는 듯 그 특유의 구수한 나레이션을 배경으로 동서남북 대한민국 사방을 종횡무진 하는 모습이 그만의 봄소식을 즐기는 모습 그 자체로 보이니, 이래 저래 2012년도 봄은 미쳤다 하여도 그리 틀림은 아니지 싶습니다. 용이 춤 추는 해래서 아기도 많이 낳겠다고들 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대통령 욕심에 목마른 자들은 '잠룡'이란 이름으로 '잡룡'으로의 추락을 저어하지 않으니, 우리 땅 대한민국의 2012년 봄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틀림 없단 생각, 결코 버릴 수 없군요.
그래도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대야 우리네 미래가 환해질테니, 글쓰는 심정이야 어찌 되었든 이 나라 이 강산 이 조국 이 겨레가 힘겨운 이 봄 기다리기를 지나 가뭄 중 가뭄이란 이 여름 잘 보내고는 시원스런 가을에 함게 웃기만 오매불망 간구할 뿐입니다. 그리라도 해야 봄 소식 기다리다 돌아 버린 여름 나기아 한에 서리지 않을 듯 하니, 이건 글쓰는이만의 심정인가 물어도 보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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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고]
글쓴이가 보아도 주제도 내용도 글솜시도 도대체가 정리 안된 [사계절에 서다-2]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아직도 글지을 '곳'이 없다 핑계하며.
내일은, 다음의 글로써 말하기를 할 예정, 어디까지나 예정입니다! ^^
[다음]
주 목사님의 내러티브 설교집은 저자 자신이 소개하신대로 “하나님께서 설교자에게 ‘성령을 통해 하시는’ 말씀을 설교자로서 청중에게 증거한다”고 하는 ‘使命 修行記’에 다름 없습니다. 따라서 설교자 자신이 text인 聖書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가듯, 독자는 (성서에 있어서는 context가 될) 이 한 권의 저술을 통해 저자(설교자)의 심정을 이해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 독자가 저자의 설교를 매주 친히 경청 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프리즘을 따라 내비취는 여러 색상의 조화처럼 설교자를 통해 투영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각자의 신앙생활에 적용될 행동양식(들)을 공급 받게 되는 ‘靈의 糧食化’가 비로소 가능한 것이며, 여기서 목양의 기쁨을 맛보는 ‘목회자의 웃음’과 교회 생활의 환희를 찾는 ‘성도의 미소’는 비로소 ‘福音 안에서의 豊盛’이라는 希望共同體로 나아감에 결코 부족함 없을 줄 압니다.
크고 작은 교회 내의 여러 가지 만족하지 못할 한계들에도 불구하고, 설교자는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이해하여야 하듯, 청중 또한 설교자를 이해하고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같은 청중이며 독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독자에게 주신 누가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셨듯, 저자이신 주 목사님께서 그가 강조하신 다섯 테마 즉, ‘갈등’, ‘갈등 심화’, ‘아하 그렇구나’, ‘복음의 경험화’, ‘결과 대망’ 등을 통해 소개하신 <누가가 소개하는 예수의 특징>에 주목해 봅니다.
예수님은, 현실의 구주십니다. / 차별 없는 대우(남.녀) . 가난한 자를 위한 복음 증거 / 병든자 치유 / 직업상 소외자(창녀, 세리 마부, tent maker 등) 사랑 / 민족적 차별자(이방인) 높여 주기 / 기도 모범 / 만민의 구주이십니다.
성령의 감동 받아 이 사실을 그 감동 그대로 청중과 독자에게 나눔을 행하시는 저자의 금번 상.하 양권의 출판과 獻呈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나님께는 영광의 박수를, 저자에게는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