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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어린시절 - 개정판
W. 휴 미실다인 지음, 이석규 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간혹 카톨릭속에서, 아름다운 신앙서적들을 접하게 될때가 있다.헨리나우웬이나, 마더 테레사와, 아름다운 헌신의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이야기 말이다. 이 책또한 참 훌륭한 카톨릭계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책은 카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내에서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서도 널리 읽혀지는 스테디셀러라고 자부한다. 심지어 이 책은 신학대학교내에서도 교재로 쓰이고 있다.
이 책에는 각 심리적 문제들(상처, 혹은 정서장애, 이상행동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의 원인과, 특성, 실제적인 예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을 셀수없이 여러번 읽었지만(상담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의 충격은 대단했다. 각 정서적 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잘 분류화시켰고, 그 특성에 대해서, 정말 탁월한 식견과 임상적인 경험과 실례로, 너무나 잘 설명해두고 있다. 여기에 나와있는 정서문제들은, 완벽주의, 강압, 억압, 징벌, 유약함, 과잉보호등...부모들의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인해 일어난, 부분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정말 수많은 정서적 문제들의 특성에 대해서, 생생한 실례를 바탕으로, 너무나 잘 설명하고 있다. 내적치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한권두고, 두고두고 보면 좋을 것이다. 내적치유 초기부터, 후기단계에 까지 다 소화해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자신을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책임을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