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의 지침서가 되어줄수 있는 책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랑하기
플로이드 맥클랑 / 예수전도단 / 1998년 11월

나는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 골라보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랑하기 Learning to love people you don't like]...이 제목자체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힘들면서도, 어려운 assignment가 아닐까 싶다...아~ 내 주위에는 왜 그리도, 끊임없이, people I don't like가 나타나는지...

나는 이 책을 두번 읽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보았다. 나는 이 책의 내용이 처음 읽었을때는, 잘 와닿지 않았다. 빨리 이 책을 읽어버리고 싶다는 정복욕(mind of conquest)에 불타고 있었기때문에...내용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나의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책은 그리 내용이 많아 보이지 않기때문에, 빨리 읽을수 있을거라는 유혹에 빠질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Floyd McClung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거시적인 안목과 지성, 그리고, 신앙심에 대해서, 존경심이 생겼다...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단순히, 성경의 고린도전서 말씀대로, 으례히, 설교말씀대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명령이다]라고 말하기 보다, 이 사회와, 이 시대의 흐름과, 미래를 바라보며, 그 속에서 흐르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내적치유서적이라기 보다는, 기독교인의 대인관계와 직장관계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