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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쓰는 12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2016년이다.

원숭이의 해.

좋겠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아서.

재주 없는 나는 하릴없이 고구마 말랭이나 씹어먹으며

또 앞으로 씹어먹을 책을 찾아 본다.

 

 

 

 

예술가의 서재 - 당신의 마음이 쉬어가는 다락방, 출판진흥원 제작지원도서 선정작

이하영 (지은이) | 페이퍼스토리 | 201512

 

음악.미술.문학.사진 각 분야의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그들이 읽었던 책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을 모으고 답사하며 쓴 책으로, 다독가이자 애서가인 이하영이 '불멸의 예술 작품 속에 밑그림으로 숨어 있는 책의 흔적들'을 더듬어 찾아 읽은 열혈 독서일기라 할 수 있다.

 

 

색다른 예술가들의 독서일기. 다른 이들은 책을 어떻게 대할까...궁금해진다.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송정림 (지은이) | | 201512

 

 

그동안 다양한 저작을 통해 생활 속 따뜻한 이야기를 발견해 들려주고 한줄기 희망을 놓지 않게 해주었던 송정림 작가. 이번에는, 문학작품 속에서 사랑과 삶의 면면을 포착한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출간했다.

 

 

 

문학작품 속에서 사랑의 이야기가 다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겠냐마는, 작가의 눈에 포착된 사랑과 삶이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시드니 걸어본다 7

박연준, 장석주 (지은이) | 난다 | 201512

 

걸어본다 일곱번째 이야기는 시드니를 향해 있다. 누군가는 걸어본 곳이고 또 누군가는 처음 걷는 곳이라는 시드니.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시드니를 경험한 한 남자와 시드니를 경험하지 못한 한 여자가 한국을 떠나 처음으로 외지에서 함께 걸어본 기록을 한데 모은 책이다.

 

 

 

 

하루키의 <시드니!>를 읽었지만 그건 올림픽 체류기였고,

또 다른 시기에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들의 시드니 이야기는 어떨까.

걸어본다. 시리즈에서 실망한 적이 없었기에 필수체크!!

 

 

국경의 도서관 - 황경신의 이야기노트

황경신 (지은이) | 소담출판사 | 201512

 

50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 작가 황경신의 <국경의 도서관>. 이 책에 실린 서른여덟 편의 짧은 이야기는 현실인 것도, 환상인 것도 같다. 이야기들은 짧지만 그 여운은 넘치도록 길다.

 

 

 

 

 

제목부터가 묘하다.

현실인 듯, 환상인 듯~

엮여진 이야기들을 얼른 맛보고 싶다.

 

 

 

삐따카니 - 삐딱하게 바로 보는 현실 공감 에세이

서정욱 (지은이) | 마음의숲 | 201512

 

 

 

  워낙에 체제순응적인 나로서는 '삐딱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동화를 삐딱하게 재해석한 위트있는 그 글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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