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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려는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하늘이 높아지고 있다.

구름은 바람을 타고 유유히 떠다니고 있다.

이럴 때 책 한 권 펴서 읽는 것. 천하에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도 좋은 책을 찾아 떠나보자.

 

 

1. 메갈로 마니아

 

메갈로마니아
온다 리쿠 지음, 송수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온다 리쿠의 이름만 보고 얼른 넣어버렸다. 온다 리쿠의 신선한 세계에 나는 한때 푹 빠졌었다. 음식과 맥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디에선가 한 번 읽었었는데,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한다는 것은 몰랐다. 어쨌든, 거절해 오던 여행을 떠난 그녀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그리고 소설 창작까지 한 것이 책으로 나왔다니, 꼭 읽어보고 싶다.

 

 

 

 

2. 진짜 여자가 되는 법

 

 

진짜 여자가 되는 법
케이틀린 모란 지음, 고유라 옮김 / 돋을새김 / 2013년 8월

 

 

여자이지만, 잘 몰랐던 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시시콜콜 늘어놓는 잡담 수준이 아닌, 뭔가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책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남자들도, 여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지지 않을까?

 

 

 

 

 

3. 비브르 사 비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윤진서 지음 / 그책 / 2013년 8월

 

 

 

연예인들, 아나운서들이 낸 책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독 이 책이 눈길을 끌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아나운서의 사랑 이야기, 남자 들이 좋아할 만한 장혁이야기 등은 왠지 입맛 당기지 않는다. 처연한 눈빛을 연기할 줄 아는 윤진서라서일까...그녀의 속내가 궁금하다.

 

 

 

 

 

 

 

4. 행복의 가격

 

행복의 가격
태미 스트로벨 지음, 장세현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8월

 

더 큰 것, 더 좋은 것을 갈구하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려줄 만한 내용이 들어 있을 것 같다. 행복에 어찌 가격을 매길 수 있겠냐만은. 작은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는가. 독특한 시각을 통해 나의 현재를 되돌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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