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아마존닷컴 2011년 4월의 책 선정

  

 

 아마존닷컴 리뷰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는 단순하지만 놀라운 한 장면이 있다. 소설의 주인공인 엄마는 서울에 사는 아들을 만나러 간다. 아들은 살 곳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일하는 빌딩 사무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밤이 되면 두 모자는 바닥에서 잠을 자고 엄마는 아들이 찬 바람을 맞지 않도록 벽 옆에 자겠다고 한다. 벽 옆에 자야 잠이 잘온다고 하면서. 이러한 행동을 통해 우리는 엄마의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가족을 위한 희생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  

<엄마를 부탁해>는 딸, 아들, 남편 그리고 엄마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의 다른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이고, 지하철역에서 엄마가 실종된 후 엄마를 찾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비밀스런 욕망을 뒤로 하고 궁극적인 정체성이 아이들과 엮여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을 만나게 되고, 세월이 흐르면서 가족간의 유대가 느슨해질때 느끼는 가슴 아픈 상실감과 마주하게 된다. 신경숙의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제이미 포드 초청 리뷰
제이미 포드(Jamie Ford)는 < 뉴욕타임스 >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 Hotel on the Corner of Bitter and Sweet >저자이다.  

우리를 변화 시키는 책들이 있다. 그 책은 자신을 돌아보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즉 그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존경하고, 절망스럽지만 그들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는 방식들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기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책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단순히 가족의 상실과 그리움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문이며, 그래서 한번 그 문턱을 넘으면 지금껏 편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인식 자체가 완전히 변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네 개의 이야기, 네 개의 소리, 네 개의 약속 그리고 네 개의 탄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로 인해 전체가 완성된다.

이는 소위 말하는 점잖은 경고이다.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다시 읽고 싶은 책으로의 초대이다. 
 

 <Please Look After Mom> 아마존 리뷰 원문 보러가기  

    

아마존 독자 리뷰

 

  PT Cruiser - 감동적이다,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소설    

신경숙 작가는  훌륭한 소설을 썼고 한국에서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JLee - 강력하다, 감정을 자극하고, 마음을 사로 잡는 소설  

이 전에 읽었던 그 어떤 책과도 다른 독특한 소설이다.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Becker - 엄마를 부탁해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되었다.  내 서재의 좋아하는 책 사이에 꽂히게 될 것이다. 

Harriet Klausner - 한국의 가족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 

cheryliz72 - 뛰어난 문학 작품이며, 깊은 슬픔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울었다... 

정말 훌륭한 책이다. 문장이 아름답고 리듬감이 있다.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이며 계속 우리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상실감을 느끼는 대신, 결국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된다 (엄마를 껴안으며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주고 싶어진다.) 

 Charles W. Long  - 어떤 언어로도 감동적인 이야기

어떤 책은 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읽고 있는 책의 이야기와 우리 삶을 비교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Roy C. Nickerson - 고통스럽지만,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소설...

<엄마를 부탁해> 소설은 결코 잊혀지질 않을, 나중에 다시 읽기 위해 소유하고 싶은 책이다. 

 L. S. Mabry - 아름답고, 깊이 있는 책 -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이 소설은 한국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또한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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