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하지원 주연의 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주말 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말 밤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를 보며 선남선녀의 연애보다 현빈의 서재가 더 탐이 났을 알라디너 분들께 권합니다. 욕심껏 MD가 주목한 2010년 가을 새 시집도 담아보았습니다. 현빈이 읽던 바로 그 시집과 함께, 추위에 어울리는 시집 한 권 마음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는 가장 넓은 화분의 둘레를 생각했습니다. 나는 걷다가 걷다가 지구에는 골목길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주머니 속에서 동전 몇 개를 내내 만지작거렸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많았습니다. 내일도, 라고 생각했습니다.
-김행숙, 화분의 둘레, 타인의 의미 中
|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황동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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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진동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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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홍영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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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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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잘못 날아왔다
김성규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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