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이 출간되었습니다. 문학.교양.인문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소개하는 이번 새 책은 '법정 스님의 추천도서'란 타이틀을 놓고 스님과 2년여 동안 대화를 나눈 내용을 엮었습니다. <월든>에서 <걷기 예찬>까지, <희망의 이유>에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까지, 진정한 지성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50권이 수록되었습니다. 법정 스님의 구도와 진리의 길에 함께해 온 책 가운데, 에세이 몇 권을 모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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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편집부는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지금까지 스님이 쓴 모든 산문과 법문들을 하나하나 찾아 넘기며 거기 소개되어 있는 책들을 죽 추려 내고, 편지 등에서 언급한 책들도 모두 정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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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교육공동체' 설립자이자, 자연인 철학자 윤구병의 에세이.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삶의 기록을 담은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자연인의 삶을 통해 깨달은 소박한 행복과 지혜를 펼쳐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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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오스틀로이드라고 불리는 이종(참사람 부족)은 문명인들을 가리켜 '무탄트' 라고 부른다. 신이 최초로 창조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 자연 치료법을 전공한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이 참사람 부족이 엄선한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되어, 이들과 함께 넉 달에 걸친 사막 도보 횡단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며, 참사람 부족이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명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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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란시스는 1971년 샌프란시스코 만 기름유출 사고를 보고 지구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22년간 걸어다니고, 17년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여행 중에 직접 그린 그림이 곳곳에 실려 있고,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충고도 곁들여져 있는 이 책에는 그가 여행 중 겪은 긍정적인 경험과 위기의 순간들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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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알래스카, 날짜 변경선에서 동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코체부에 해안선에서 태어난 저자 이레이그루크. 그는 어머니를 따라 신흥 도시인 놈에서 빈곤하게 살다가 외가 쪽 친척 집에 양자로 들어가 전통적인 이누피아트 족의 방식에 따라 살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의 원주민 조상들이 수천 년간 영위해온 반유목민적인 생활이다. 이 책은 그의 이야기이자,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삶과 지혜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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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2주간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17주간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적선언서. 에크하르트 톨레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이 개인의 성공과 행복뿐 아니라 지구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인간의 집단의식과 이 행성에서의 삶이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에고가 지배하는 낡은 의식 상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의식의 깨어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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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들의 슬픈 역사를 담은 인디언 추장들의 연설 모음집. 이전에 나왔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의 개정증보판이지만, 내용이나 부피는 모두 달라졌다. 모두 41편의 명연설문과 각 연설문 뒤에 실린 희귀한 인디언 어록들과 지은이 류시화의 해설, 인디언 달력과 이름을 실은 부록까지- 실로 오랜 집필 기간과 방대한 양의 자료 수집을 통해 이뤄진 결과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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