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컨텐츠의 다양한 활용이 화두가 된 이후 국내에서도 1억원의 고료를 지급하는 문학상들이 등장했고, 올해 첫 수상작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것은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도 볼 수 있겠으나, 그만큼 새로운 장편 소설에 대한 독자의 요구를 수용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혹시 아는가, 이들 중 어떤 문학상이 양질의 작품들을 양산하여, 무슨무슨 수상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독자와 평단을 기겁하게 만드는 작품들을 매년 쏟아낼 지. 최근 출간된 국내 문학상 수상작과 퓰리처상, 나오키상, 공쿠르상 등 소설 강국의 주요 문학상 수상작들을 한 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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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하는 사람
텐도 아라타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17,500원 → 15,750원(10%할인) / 마일리지 8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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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사회에 넘쳐나는 무차별 살상, 학대 등 다양한 종류의 사건과 사고, 폭력과 상처를 마주했을 때,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원의 아이>의 작가 텐도 아라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편의 소설로 대신한다. <애도하는 사람>은 2009년 제140회 나오키 상 수상작으로,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을 떠도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임영태 지음 / 뿔(웅진) / 2010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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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억 원 고료를 지급하는 중앙장편문학상의 첫 수상작은 <호생관 최북> 등을 집필한 바 있는 임영태의 몫이다. 대필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잔잔한 정서" 안에서 "산 자와 죽은 자, 현실과 환상,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이고도 흥미로운 기억의 서사"를 보여 주는 빼어난 수작으로 "삶의 질감이 매우 높은 밀도로 형상화"되어 있으며, "도시 거리의 세밀한 풍경"이 매력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천 년의 침묵- 제3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이선영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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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를 맞는 또 하나의 1억 원 고료 문학상인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의 2010년 수상작. <천 년의 침묵>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얽힌 슬픈 진실과 숫자를 사랑한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을 파헤친 역사추리소설이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복거일, 김성곤, 구효서, 권지예, 김미현, 김탁환 심사위원단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작품이다.
아침의 문-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박민규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0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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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는 2010년, 새로운 세상을 상징하는 듯한 이상문학상의 서른 네 번째 선택은 박민규다. 수상작 '아침의 문'은 죽음과 탄생이라는 두 개의 메타포를 통해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삶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 자선작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 또한 구태의연하지 않은 우리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민규 외에 후보로 논의된 작가는 배수아, 손홍규, 윤성희, 전성태, 편혜영, 김중혁, 김애란 등이다.
착한 여신들 1
조나탕 리텔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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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인 작가 조나탕 리텔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2006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1백만 부가 넘게 팔리며 유럽을 뜨겁게 달군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다.
부드러운 볼
기리노 나쓰오 지음, 권남희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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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손꼽히는 기리노 나쓰오의 나오키 상 수상작 <부드러운 볼>. <아웃>과 함께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써, 표현상으로는 하드보일드, 무자비함을 특징으로 하는 기리노 나쓰오의 문체가 완성을 이룬 작품이다. 불륜, 범죄를 매개로 한 인생 전락과 파멸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진정한 삶의 본질을 묻는다.
오즈의 닥터- 제1회 자음과모음 문학상 수상작
안보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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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1회 자음과모음 문학상 수상작. 안보윤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환상과 실재의 경계를 주제화하면서 현란한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각이 서로를 배만하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작가의 세련된 구성 능력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앨라배마 송
질 르루아 지음, 임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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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질 르루아의 장편소설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와 그의 아내인 젤다 세이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불꽃같은 문체"(베르나르 피보), "글쓰기의 비범한 경지"(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200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캐벌리어와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 1- 퓰리처상 수상작
마이클 셰이본 지음, 백석윤 옮김 / 루비박스 / 2009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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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마이클 셰이본의 장편소설이다. 1940년대 뉴욕을 주 무대로 유럽과 남극 대륙을 오가며 펼쳐지는 두 유대인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실제 역사적 사건들과 빈틈없이 맞물린 두 소년의 성공담을 축으로 놀라운 탈출, 황금빛 꿈과 두려움, 기묘한 사랑과 아픔이 16년의 시간을 관통하여 펼쳐진다.
피리 부는 사나이- 제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기홍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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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 출간됐다. 김기홍의 장편소설 <피리부는 사나이>로, 정체 모를 남자의 피리 소리를 따라 진실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엇갈리는 청춘의 사랑, 컴컴하고 단단한 알에서 깨어나게 하는 진하고 운명적인 우정을 그린다. 여기에 연쇄실종사건과 테러라는 장르적 감각이 덧입혀지면서 소설은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다.
치우와 별들의 책-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수상작
이준일 지음 / 문학수첩 / 2009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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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준일의 첫 판타지 장편소설로,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중학생인 열다섯 살 치우가 태평양 외딴 섬에 마법의 장막을 치고 수천 년간 숨어 사는 마법사의 땅 '가이아 랜드'에 떨어지면서, 마법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화신 메데스티에 맞서 싸우는 판타지 모험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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