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하면 '할머니'와 '호랑이'가 딱 떠오르지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치다 수수에 찔려 죽는 호랑이, 할머니와 밭매기 내기 하고 팥죽 얻어먹는 호랑이, 아기에게는 곶감 보다 덜 무서운 우리 옛 호랑이.. 같은 이야기라도 한지 인형으로, 익살맞은 그림으로, 서정적인 글로... 매번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다양한 호랑이 옛 이야기 그림책을 찾아봤습니다. 곶감 한 접시 앞에 두고, 따듯한 아랫목에 배 깔고 누워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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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지금부터 말야. 옛이야기 들을 준비를 해. 텔레비전도 끄고, 컴퓨터도 끄고, 가물거리는 호롱불 아래로 숨을 죽이며 모여들어 봐. 하얀 적삼을 입고 바느질을 하며 가만가만 소곤소곤 옛날 이야기를 하시는 우리 작은어머니 모습이 보이지? 그럼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장을 얼른 넘겨 봐.' - 창밖에 흰눈 내리는 2000년 겨울,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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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와 곶감
김환영 그림, 위기철 글 / 국민서관 / 2004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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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호랑이가 온다는 말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은 아이는 '곶감이다, 곶감!'이라는 말에 울음을 뚝 그친다. 문 밖에서 입맛을 다시며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호랑이는 깜짝 놀라고 만다. 도대체 곶감이 어떤 녀석이기에 우는 녀석이 울음을 딱 그치는 걸까? |
 | 해님달님
이종미 그림, 송재찬 글 / 국민서관 / 2004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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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옛날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체 대신, "오누이만 남겨 두고 엄마는 일을 하러 갑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야기가 노래하듯 반복되어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상상해 볼 수 있다. 배경과 세부 묘사를 없애고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다루었으며, 원래의 분위기 대신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 팥죽 할멈과 호랑이
박윤규 지음, 백희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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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수상작가 백희나가 할머니와 사물들을 한지 인형으로 정겹게 표현한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이다.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팥죽 할멈을 잡아먹으려고 한다. 할멈은 동지 팥죽을 쒀 주겠다고 하고는 겨울까지 죽을 날을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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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지게랑 멍석이랑 멧돌 같은 물건들이 힘을 모아 잡는다는 옛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긴 책이다. `할멈, 할멈 왜 울우?`에서 `팥죽 한 그릇 주면...`까지 비슷한 꼴로 여러 번 되풀이되는 대화는 아이와 어머니가 마주 앉아서 가락을 넣어 받는 꼴로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다. |
 |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조대인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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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그림. 꼬부랑 할머니에게 팥죽을 얻어먹은 알밤, 자라, 송곳 등이 힘을 모아 심술궂은 호랑이를 물리치는 익살스런 이야기이다. 호랑이가 알밤에게 눈을 얻어맞고, 송곳에 엉덩이를 찔리고, 개똥에 발이 미끄러지는 등 사물로부터 곤욕을 당하는 장면 장면이 재치있게 그려졌다. 사물들의 특징과 어울리는 다양한 흉내말에서 우리말의 풍성함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