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행복한 나날입니다. 많은 전시가 있거든요.
이번 겨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만 남은 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나, 전시회 가기 전에 잠깐. 예습복습은 모든 학습의 진리입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더 좋아하기 위해서도요.
여기 참고할만한 책들이 있습니다. 미리 읽고 가 본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 이 전시회에 온 그림들의 시대 범위와 거의 일치하는 책. 인상파와 20세기초 예술 사조에 접근하기 위한 책입니다. 다소 전문적인 용어의 비율이 높지만 그래도 중고급 교양서 수준입니다. 미술에 관심을 두고 몇 권 접해보신 분들께 권해 드려요. |
 |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쓴 근대미술 입문서 중에서는 아주 성능이 좋습니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는 리히텐슈타인 정도의 현대미술 작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인상파를 위시한 19세기가 주력이죠. 기초 지식을 쌓을 때 추천드립니다. |
 |
조르주 루오 전 / 고흐나 모네처럼 뜨거운 인기는 받을 수 없겠지만, 이런 전시회야말로 그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검정색이 약간 뜨는 단점이 있지만, 도록의 완성도는 높습니다. 특히 작품별 설명이 아주 상세해서 본격적인 작가론으로 봐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12,000원짜리 티켓 1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