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사르트르 이후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 되는 세계적 석학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11월 3일 타계했습니다. 향년 100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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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가 말과 음악, 소리와 색깔, 미술, 음악, 문학이라는 다양한 예술 장르로 시선을 옮겨 폭넓은 시야로 보고, 듣고, 읽는다. 그리고 쓴다. 그에게 무심하게 흐르는 물체와 배경들이 현실 속에 어떻게 자리하며 관계 맺는가가 학문적 연구 대상임은 물론 예술적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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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팔순의 나이에 프랑스'누벨 옵세르바퇴르'의 전문 기자 디디에 에리봉과 가진 대담을 통해 그의 학문 인생을 회고하고 있는 회고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