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행사 마냥 매년 1번 이상씩은 일탈을 꿈꾸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혹은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기.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 아름다운 일탈의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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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모의 여행에세이. 저자 변종모는 오래도록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으나 2년에 한 번 사표를 쓰고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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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의 작가 빌 브라이슨의 영국 여행기. 유럽 배낭여행을 마치고 잠깐 들를 속셈으로 방문한 영국에 아예 정착하게 된 빌 브라이슨. 영국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았지만 영원히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그가 20년간 보금자리였던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며 고별여행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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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최갑수가 감성트래블 포토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에 이어 후속작 <목요일의 루앙프라방>을 출간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배경으로 꿈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좇는 여행자의 모습을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랑과 화해'를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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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젊은 보헤미안 세 남자가 도쿄 한복판에서 맞닥뜨린 청춘의 흔적을 담은 에세이. 세 명의 꿈꾸는 아티스트 사진쟁이 은석, 그림쟁이 영교, 음악쟁이 마이큐가 도쿄에서 뜨겁고 아프게 마주한 청춘의 흔적들을 담았다. 이 책은 저자들의 끝나지 않은 청춘의 '방황'과 '성장'에 관한 고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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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의 에세이. 김영하가 1년 동안 머물 예정으로 캐나다로 향하기 전인 2008년 5월, 아내와 함께 찾은 시칠리아에서 쓴 글들을 담았다. 여행기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 책 속의 글들은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이 없는 인간 김영하의 진솔한 면을 잘 드러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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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무대가 된 조용한 산골 마을,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위치한 알자스의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소개하는 책이다. 소설가 신이현이, 알자스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자신의 시부모 루시-레몽 부부의 텃밭과 부엌, 그리고 사계절 식탁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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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에서 온 편지> <숨어 사는 즐거움>을 펴낸 강제윤 시인이 3년 동안 걸은 100여 개의 섬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거기에 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거제, 통영, 완도, 옹진, 신안, 군산, 제주, 강화, 여수, 대천의 섬들까지. 시인은 섬들을 찾아가고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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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를 나온 소아과 수련의가 어느날 훌쩍 남극으로 떠났다. 그는 왜 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땅으로 가야 했던 것일까?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깨우쳤던 것일까? 이 책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던 저자가 남극대륙 세종기지에서 의료담당으로 1년여를 지내며 행한 사색과 성찰의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