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 안에 세상을 위해 있어야 합니다." -명동성당 100주년 미사 중에서
국내 최초의 추기경이며 선임 당시 최연소 추기경, 나중에는 최고령 추기경임과 동시에 최장기 재임 추기경이라는 경력을 갖고 있던 분.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Pro multis)'를 사목으로 삼고 시작한 성직자의 길이 58년,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종교 지도자였고, 질곡의 근대사에서 한 축을 담당한 천주교와 명동성당의 수장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저서, 그리고 먼저 떠나신 가톨릭의 성인들에 관한 책들을 모아 봤습니다. 떠나신 분을 기리며,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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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에서 엮은 김수환 추기경의 삶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추기경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궤적에서부터 중대한 사건에 마주칠 때마다 내려야 했던 결심 등, 믿음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한 집단의 수장이 짊어져야 했던 고민들까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도서가 많지 않은 김수경 추기경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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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와 함께 김수환 추기경이 쓴 또 한 권의 책. 맥락은 전작과 같으며,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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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의 '교황의 생활'에서부터,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정세 속에서 관용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바티칸의 노력까지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최측근 비서였던 지비시 주교의 회고록 속에서 교황은 인자한 사람이었으되 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고뇌를 단 하루도 멈춘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세계와 종교라는 두 축을 모두 껴안아야 했던 지난한 삶을 천천히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