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좌절한 화가 지망생'이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만약 히틀러가 미대에 입학해서 예술가의 길을 걸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20세기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지금 우리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역사에서 '만약'은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는 일.  

여기 또 하나의 '만약'이 있다. 미대 대신 군대를 선택, 비뚤어진 광기로 전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히틀러를 누군가 멈출 수 있었다면? 역시 흥미로운 상상. 하지만 이건 '만약'이 아닐 수도 있었다. 실제로 그런 시도, 그것도 성공에 거의 근접한 시도가 있었던 것이다!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이 바로 그 주인공. 작전의 이름은 '발키리'였다.  

브라이언 싱어와 톰 크루즈의 [작전명 발키리]가 우리를 기대하게 하는 것은 단지 그 이름값 때문은 아닐테다. 절대 권력을 누리고 있는 사악한 독재자와 그를 막으려는 정의로운 인물의 대결. 이것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드라마'고, 결국 또 하나의 '(실패한) 영웅담'이겠지만, 그것은 고대로부터 우리의 유전자에 각인된 이야기가 아니던가.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 속) 결말을 이미 알고 있지만, 또다시 손에 땀을 쥔다. 그것이 바로 역사를 읽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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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사 (양장)
존 키건 지음, 류한수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1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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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이 테크놀러지와 인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대담하면서도 세심하게 탐구한 책. 2차세계대전의 세세한 경과와 치밀한 분석을 적절한 분량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효과적인 서술을 위해 전쟁을 세 개의 전역, 즉 유럽 서부전선, 동부전선, 태평양으로 나누고 이를 시기별로 살펴보고 있다.
독재자들- 히틀러 대 스탈린, 권력 작동의 비밀
리처드 오버리 지음, 조행복 옮김 / 교양인 / 2008년 12월
45,000원 → 40,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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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과 제3제국 연구로 이름을 알린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은 20세기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독재 체제를 수립했던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을 시작부터 끝까지 밀착해 보여주는 독보적인 비교사이자 두 독재자의 정치적 전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데이비드 호너, 제프리 주크스 외 지음, 강민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11월
39,800원 → 35,820원(10%할인) / 마일리지 1,9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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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2차 세계대전 각 전역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연구가 9명이 유럽 전선, 바다에서의 전쟁, 지중해 전선, 태평양 전쟁, 동부전선, 북서유럽 전선을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조명한다. 각 전선 전쟁 배경과 참전국의 당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각 전선에서 벌여진 주요 작전계획과 전투 전개과정을 자세하게 전달, 종전 후 제2차 세계대전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마틴 폴리 지음, 박일송 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6월
23,500원 → 21,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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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설과 대형지도로 제2차 세계대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전쟁사 지도책이다. 전쟁의 진행 경과에 따라 구성된 각 장은(51장) 주요 전투와 상황을 중심으로, 군사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보다 넓은 시야로 전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벌지 전투 1944 1- 생비트,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
스티븐 J. 잴로거 지음, 강경수 옮김, 하워드 제라드 그림, 유승식 감수 / 플래닛미디어 / 2007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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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바꾼 세계 주요 전쟁과 전투, 그리고 무기를 비롯해 전쟁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 책들을 엄선해소개하는 플래닛미디어의 '세계의 전쟁' 시리즈 여덟번째, 아홉번째 책. 제2차 세계대전 굴지의 전투 중 하나인 '벌지 대작전'을 다루고 있다.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굽시니스트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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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굽시니스트가 연재하고 있는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는 정권을 잡은 히틀러가 세계대전으로 몰락할 때까지의 역사를 두 권에 걸쳐 풀어낸다. 단순히 역사만화로 치부하기에는 곳곳에 숨은 패러디 요소와 치고 빠지는 대사가 가히 명품이다. 노다메 칸타빌레, 에반게리온 같은 일본 만화에서부터 CSI, 로스트 등의 미국 드라마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패러디, 미처 몰랐던 역사 속 숨은 지식은 작가의 가능성을 짐작할 수 없게 한다.
전쟁의 탄생- 누가 국가를 전쟁으로 이끄는가
존 G. 스토신저 지음, 임윤갑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9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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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대 전쟁들의 실례를 분석하며 전쟁의 원인을 전쟁의 주체인 인간 중심으로 탐구한 책이다. 복잡다단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사람, 즉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하에 운명적인 결정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현실을 진단한다.
HOW TO READ 히틀러
닐 그레고어 지음, 안인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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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틀러 최후의 14일
요아힘 페스트 지음, 안인희 옮김 / 교양인 / 2005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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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45년 4월 16일 소련 군대가 독일 베를린 공격을 시작한 순간부터 히틀러가 지하 벙커 속에서 권총 자살을 하기까지 14일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 2004년 9월 독일, 프랑스 등에서 개봉되어 수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몰락 Der Untergang]의 원작이다.
히틀러 평전 1
요아힘 C. 페스트 지음, 안인희 옮김 / 푸른숲 / 1998년 6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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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姓)도 불확실한 보잘것없는 집안 출신으로 18세에 고아가 된 후 30세까지 떠돌이 생활, 싸구려 화가로 비참하게 지낸 한 인물이 독일의 총통이 되어 전 유럽을 손에 넣은 삶의 궤적이 극적으로 그려진다. 교묘하고도 집요하게 권력을 잡아나가는 과정, 시대 상황과 대중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움직이는 힘, 권력을 잡은 후의 행로, 최후의 몰락까지를 시대와의 관계 속에서 해석하고 통찰하고 있다.
나의 투쟁 -상
아돌프 히틀러 지음, 서석연 옮김 / 범우사 / 1999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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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24년 옥중에서 히틀러가 쓴 책으로 그의 사상을 대변한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 」에서 독일민족지상주의, 사회적 다원주의와 생존권의 확보, 민족공동체 사상, 의회주의와 계급투쟁에 대한 반대 등을 역설했다. 히틀러에 따르면 나치즘의 주된 적은 이미 붕괴직전에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국제주의와 계급투쟁을 주장하는 마르크스주의였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 유태인은 모든 악의 구현체였다.
히틀러 북
헨릭 에벨레.아티아스 울 지음, 윤종상 옮김 / 루비박스 / 2008년 8월
24,000원 → 21,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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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일 히틀러와 함께 생활했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와 가까울 수는 없었던 두 명의 개인 부관(장교)의 진술을 토대로, 소련의 비밀경찰요원들로 구성된 작가집단(히틀러의 전기를 집필하면서 4년이라는 세월을 보낸)에 의해 쓰여 졌다.
히틀러의 아이들
수전 캠벨 바톨레티 지음, 손정숙 옮김 / 지식의풍경 / 2008년 1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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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틀러에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쳤던 ‘독일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나치에 저항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 수전은 당시에 청소년이었던 그들의 목소리로, 그 시대 청소년들의 삶을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나치로 만들어져 갔던 독일 청소년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교육을 되돌아보게 한다.
기억- 제3제국의 중심에서
알베르트 슈페어 지음, 김기영 옮김 / 마티 / 2007년 1월
37,000원 → 33,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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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히틀러의 건축가이자 독일군의 전쟁 물자를 총괄한 군수장관으로, 뉘른베르크의 전범재판에서 살아남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알베르트 슈페어의 자서전. 지식인으로서 비판적으로 사유할 책무를 잊었던 치명적인 과오에 대해 통절한 반성을 드러낸다.
집단애국의 탄생 히틀러- 독일국민과 히틀러의 공모, 집단적 애국주의의 광기에 대한 르포르타주
라파엘 젤리히만 지음, 박정희.정지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10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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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히틀러의 독재가 어떻게 가능했을지 살핀다. ‘독일국민의 집단적 애국주의와 히틀러의 공모’라는 관점에서 히틀러의 독재를 조명하고 ‘애국’이란 이름으로 집단적으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독일국민의 사회심리학적 상태를 확인한, 새로운 시각의 히틀러 평전이다.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랄프 게오르크 로이트 지음, 김태희 옮김 / 교양인 / 2006년 1월
45,000원 → 40,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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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괴벨스의 본격 평전인 이 책은 괴벨스의 일기와 그가 쓴 소설, 연설문, 편지 등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괴벨스의 내면세계를 가장 깊숙한 지점까지 파헤쳐 들어간 탁월한 나치 심리의 해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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