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자는 알라디너들에게도 친숙한 소설가 김연수입니다. 수상작품은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이며, 2009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1월 중순에 출간 예정입니다. 어느덧 한국문학을 논하는 곳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된, 노력하는 작가 김연수의 작품 목록을 '수상 소감'과 함께 싣습니다.

* 대상 수상자  김연수 작가 수상소감 :

지난여름에 자주 거리를 산책할 일이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참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 중의 하나가 고통이 무엇인가는 문제였습니다. 그리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할 때, 고통이 생긴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암이든, 고독이든 그게 어떤 형태의 고통이든 말이죠. 별다른 희망이나 절망 없이 한 해를 맞이했는데, 그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돼 어리둥절합니다. 소설을 발표하고 누군가에게 그 소설에 대한 감상을 듣는 일은 아직도 제가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일인데 아마 상이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해 주시는 큰 목소리 같은 것이라 어리둥절한 모양입니다. 어리둥절이야 지금의 소감이고, 이 일이 이후에도 제게 큰 격려가 되리라는 건 두말 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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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연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9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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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23일에 저장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서른세 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09년 대상 수상작은 김연수의 단편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원적인 고통의 의미를 '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1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조선의 점이지대인 북간도(연변, 동만)를 배경으로, 조선과 중국의 항일 전사들의 유격구 활동과 당시 간도를 주축으로 한 민족해방운동진영을 벌집 쑤시듯 뒤흔들어놓았던 '민생단' 사건을 모티프로 한 김연수의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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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6일에 저장

작가 김연수에게 1991년은 '세계관의 원점'이었다. 역사를 회의하고 진실을 열망하게 된 분기점이었다.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은 몇 겹의 눈으로 들여다본 그 시절의 이야기이다. 작중화자는 1991년 여름 이른바 '5월투쟁'이 끝난 후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던 대학생 '나'. 하지만 '나'는 어쩐지, 1990년대의 굵직한 사건들을 마치 다큐멘터리라도 감상하듯 한 발짝 물러나 있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1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작가는 유년의 추억, 성장통을 앓았던 청년기, 글을 쓰게 된 계기 등을 차분하게 풀어놓는다. 이백과 두보의 시, 이덕무와 이용휴의 산문, 이시바시 히데노의 하이쿠, 김광석의 노랫말 등 자신의 젊은날을 사로잡았던 아름다운 문장들과 함께. "삶을 설명하는 데는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라고 말하면서.
꾿빠이, 이상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9년 01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1930년대에 활동했던 천재 작가 ‘이상’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이상과 그 주변 인물에 대한 실제 기록과 그의 작품, 이상에 대한 연구서를 인용하고, 이상의 유실된 데드마스크와 가상의 시 「오감도 시 제16호 실화」(「오감도」는 현재 15편까지만 발견된 상태이다), 이상에 대한 가짜의 참고문헌이나 각주, 가상적 기술, 상상의 인물들을 등장시켜가며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의 실험적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2003년 제3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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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결국 이 책은 그가 소중히 간직해온 '불빛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지만 따스하게, 삶에 온기를 전하는 불빛. 그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그렇게 많은 불빛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조금만 있으면 된다. 어차피 인생이란 그런 게 아니겠는가.'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김연수 지음 / 창비 / 2005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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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연수의 세 번째 소설집. 인간의 진실을 찾아, 기록된 사실 이면에 숨겨진 굴곡을 보여주는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역사와 문헌에 씌어진 것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비디오아트와 일러스트, 카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젊은 미술인 이부록이 작품마다 독특한 일러스트를 선보여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여행할 권리
김연수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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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김연수가 1999년 도쿄에서 2007년 미국의 버클리까지 여행하며 쓴 산문집. 작가의 문학과 인생의 이야기가 녹아든 12편의 글들이 국경과 경계를 넘어 길 위에서 펼쳐진다. 주로 작품을 위해 중국에서 러시아 국경을 넘으며 취재를 하던 때와 작가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과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이라니, 선영아
김연수 지음 / 작가정신 / 2008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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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연수의 첫 경장편 소설. 사랑에 관한 에세이와 소설적 허구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이 시대의 사랑학'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시니컬하게 그려냈다. 작품의 기본 구조는 선영이란 여자를 꼭지점으로 한 대학동기 광수와 진우의 삼각관계다. 여기에 작가가 흔들고, 비틀고, 눙치는 이야기 솜씨로 지적인 사랑론을 펼친다.
달로 간 코미디언- 2007 제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김연수 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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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당선작은 김연수의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 현실과 허구, 과거와 현재가 교묘하게 이접(離接)하는 글쓰기의 공간에서 망각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한 소설이 좋은 소설이기 위해 갖춰야 할 실존의 모험, 의미의 모험, 글쓰기의 모험이라는 3차원적 모험 구성의 방식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드러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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