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특히 인문.사회과학 출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자 및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저자들을 통한 출판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되었던 2008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의 선정작이 출간 되었습니다.
푸른역사의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 풀빛의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1, 2>, 사계절출판사의 <야누스의 과학>, 글항아리의 <강대국의 비밀:어느 로마병사의 고백>, 역사비평사의 <시장의 역사>, 바다출판사의 <전방위 글쓰기>, 김영사의 <다윈의 식탁>, 책세상의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가 바로 그 주인공.
다양한 주제와 깊이를 갖고 있는 선정 도서들을 만나 보세요!
* 근간 예정인 책들은 출간 후 본 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 "" 안의 인용문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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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묵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자연재해다.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당장 우리의 식량자원을 위협하기에 더욱 심각하다. 그러기에 전 지구적으로 대책 세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재앙과 같은 자연재해로 약 300년 전 조선이 큰 혼란에 빠졌다면 그 풍경은 어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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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중요한 과학기술―핵과학, 컴퓨터, 인터넷, 우주개발, 생명공학 등―의 발전 과정을 정리하고, 그것이 사회나 시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제들―지구온난화, 원자폭탄, 유전자 변이, 환경호르몬 등―을 고찰하면서 이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둘러싼 치열한 사회적 논쟁들이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를 기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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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전쟁체제로서의 로마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독특한 책. 지난 10여년 로마 군대를 연구해온 소장학자인 저자는, 로마는 군대를 잘 유지.보수했기 때문에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관점 아래에서 로마 군대를 구성하는 병사들의 존재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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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부터 현대까지 이 땅에 존재했던 시장의 역사와, 시장에서 거래된 상품과 상거래 풍속, 또한 다양한 상인들이 활동했던 시장풍경을 '재미와 교양'을 담아 전하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사진과 그림 등 여러 시각자료들을 활용하되, 시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관한 '사실'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장과 상인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그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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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상마당에서 같은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가 지금껏 전업 글쟁이로 살아오는 동안 체득한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기본기와 구체적인 테크닉, 글쓰기의 다양한 형태들을 보여 주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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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은 <종의 기원>이후 150년 논쟁 속에서 진화해온 진화론을 다윈의 후예들이 어떻게 ‘식탁하’는지 보여주는 지성의 만찬이다. 진화론 관련 토픽들과 지적 통찰을 가상적이면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구조’에 녹여냄으로써 고급 교양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과 친근감을 배가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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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의 가치와 관계망을 다룬다. 먹거리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먹거리 생산자들의 생계와 공동체 유지, 환경 보전, 국민 건강과 같은 문제들 역시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먹거리의 정치경제학 내지 먹거리의 사회학, 먹거리의 생태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