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겨울입니다. 내려가는 기온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허전해지는 계절이죠. 그래서인지 겨울을 나기 위한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약간 방향을 틀어 색다른 선택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 자체를 밝혀보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살피고, 삶의 비밀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겁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다 괜찮다고 위로하는 대신에, 더 괜찮아질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겁니다.
수천 년 지혜가 담뿍 담긴 불교의 경전들이 여기 있습니다. 부디 더 밝게 자신을 돌아보는 겨울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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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강의록처럼 생생하게 쓰여진 금강경 강해입니다. 각종 불성과 욕망에 대한 불교적 시스템을 도표로 구성해놓은 것도 참 좋은 시도입니다. 아무래도 금강경 자체가 완전 초심자에게 소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다보니 이런 친절한(?) 정리가 오히려 어려워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본문을 차분히 읽은 뒤에는 각종 도표의 오묘함에 대해 도전해보고픈 욕심이 생기실 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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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의 책 속에 산스크리트어 직역 번역과 함께 친절한 주석들이 가득합니다. 숫타니파타가 보다 시적이라면 법구경은 보다 더 직접적이고 금언에 가깝죠. 스트레이트하게 와닿습니다. 불교 선인들의 지혜가 선문답처럼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실제 범인들의 삶에도 잘 적용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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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불교 경전 중에서 대표적인 경전 여럿을 뽑아 소개해 놓았습니다. 불교 경전들의 기초적인 용어 설명과 개념 해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불교 입문을 위한 길을 닦을 수 있겠죠. 시리즈로 구성된 왕초보 불교 시리즈 중의 한 권으로, 나머지 왕초보 시리즈도 불교란 무엇인가 하고 궁금해하는 분들께 좋은 길잡이가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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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기도 하고, 산문 같기도 하고, 번역 덕인지 모르겠으나 독특한 운율에 맞추어 읊어 보면 가슴 한켠이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경전 중 가장 오래된 경전으로써, 그만큼 가장 기초적인 불교적 성찰이 주를 이룹니다. 더군다나 살아간다는 것-수행한다는 것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그 누가 읽더라도 인생에 대해 하나 배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시적이지만 전혀 난해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