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언제나 역사서 시장의 영원한 광맥이었지만 언젠가부터 그 힘을 잃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비슷비슷한 기획에 자극적인 소재주의적 접근의 반복이 아마 독자들이 멀어지게 된 주된 요인이겠지요.

하지만 최근, '국민여동생' 문근영 양이 '국민남동생'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바람의 화원'과 김민선 씨가 수위높은 노출연기를 선보였다는 '샤라쿠' 등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그만큼의 화제는 없지만 신선하고 알찬 조선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어 잔잔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르고 고른 다섯 권의 조선 관련 신간 도서를 소개합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아래 도서들은 '신윤복'과는 별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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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 유학인가
한형조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20,000원 → 19,000원(5%할인) / 마일리지 60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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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의 독창적인 활로를 모색해온 한형조 교수가 그간에 쓴 조선 유학에 대한 메타적 성찰들을 모은 것으로, 자책, 곤혹, 시선, 방법, 대화, 스펙트럼, 지도의 일곱 가지 꼭지로 구성했다. 각 꼭지는 그 제목에 걸맞게 다양한 각도에서 조선 유학을 비추어 보인다.
조선 유학의 거장들
한형조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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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의 성좌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인물들인 율곡, 퇴계, 남명 조식, 정조, 다산, 최한기 등의 정신의 정수를 헤집고, 때로는 그들 사이에 벌어진 뜨거운 사상적 격전의 현장을 되짚어봄으로써 조선 유학이 갖는 드넓은 스펙트럼과 미지의 깊이를 드러낸다.
조선의 승부사들-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한 사람들
서신혜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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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 장영실, 상례喪禮전문가 유희경, 역관 홍순언, 의원 허준, 천문학자 김영, 목민관 김홍도, 국수國手 정운창, 출판전문가 장혼 등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변함없는 노력과 시대를 읽는 안목, 실력, 진실한 인간성으로 각 분야에서 조선 최고의 전문가가 된 인물들을 선별해 재조명했다.
조선을 뒤흔든 아버지와 아들
이종호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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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미묘하고 복잡하다. 그 관계에 따라 개인의, 가족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대와 역사의 방향까지 달라진다면? 각기 다른 듯하면서도 얽혀 있는 아홉 쌍의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 색다른 관점에서 조선 역사에 접근한다.
조선 아고라- 조선을 뜨겁게 달군 격론의 순간들!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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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조선시대에도 아고라가 있었다? 태조와 태종 연간에 벌어진 한성 천도 논쟁, 세금제도의 개혁을 둘러싼 세종 시대의 공법 실시 논쟁, 현종 시대 명분과 학문 사이에서 벌어진 1.2차 예송 논쟁, 새로운 문체를 금지한 정조 시대의 문체반정 논쟁까지. 조선시대 벌어진 격렬한 토론들을 실록과 문집에 의거하여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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