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를 즐겨하는 이를 가리켜 흔히 '책벌레'라고 합니다. 사각사각, 책을 갉아먹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렇게 책을 엄청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언제나 읽'히'기만 하던 '책' 스스로 입을 열어 털어놓는 그들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그들의 유쾌한 수다 속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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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굴곡진 삶을 들려주는 이 소설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변해가는 독서 취향, 사람들의 태도, 출판 시장의 변화들을 예리하게 꿰뚫고 강한 비판을 하기도 한다. 또 그동안 함께 지냈던 수많은 동료 책들과 그 작가들에 대한 흥미 있는 평가도 빼놓지 않는다. |
 | 책벌레
클라스 후이징 지음, 박민수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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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소설과 아홉 개의 양탄자, 이 세 가지 층위로 구성된 소설이다. 문자 문화에 홀딱 반해버린 어느 미치광이(요한 게오르크 티니우스)의 인생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이 티니우스 이야기에선 플라톤, 루소, 칸트, 벤야민, 리히텐베르크, 비트겐슈타인, 롤랑 바르트, 데리다, 카프카, 페터 한트케.... 등 수많은 철학자와 작가의 사유가 다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