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 오주석(吳柱錫) 선생이 1년 반의 백혈병 투병 끝에 지난 5일 오후 9시 반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향년 4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오주석 선생은 <오주석의 한국미의 특강>, <옛 그림읽기의 즐거움1>, <단원 김홍도> 등의 책을 통해 우리 옛그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힘쓴 분이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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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학파가 지난 수십년 장 익히듯 천천히 발효시켜 걸러낸 `우리 문화의 황금기`인 조선 왕조 후기에 대한 종합적 연구서다. 제1권 사상과 문화, 제2권 예술과 예술가들로 나눠 2백여점이 넘는 관련 도판과 함께 모두 13편의 논문을 담았다.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