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2004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제작진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선정위원이 참여한 장시간의 난상토론과 확인작업 끝에 작품의 수준, 사회적 영향력, 대중의 평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는 2004년 최고의 책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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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재상이라면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는가
세종부터 광해군까지 조선의 왕들이 건넨 책문과, 이에 답한 신들의 대책들 소개한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들을 담고 있어 '현재에서 고전읽기' 붐을 새롭게 일으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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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법률가의 '상식적인' 말걸기 검사 출신 법대 교수인 지은이가 인권과 평등의 버팀목인 법률을 팔아 특권계급으로 군림하는 법률 귀족들의 일그러진 초상을 고발한 책. 솔직한 자기고백과 비판에 근거한 진솔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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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으로 유럽 문화를 읽다 이른바 '벨 에포크'라 불리는 1880년에서 1918년의 시절, 유럽은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새로운 시대를 불러온 그 혁명적 변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서술한 고전 후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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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는 미의식을 어떻게 악용했는가 일본 군국주의와 천황 이데올로기가 사쿠라꽃으로 대표되는 일본적 미의식을 어떻게 악용하면서 수많은 젊은이들을 '인간폭탄'으로 내몰았는가 분석한 책. 일제 말기를 살았던 사람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지평을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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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먼 곳, 한국의 과학자들은 오늘도 분투한다 우리나라 남극 탐험 및 연구의 개척자인 장순근 박사가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남극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쉽게 풀어냈다. 탐험가들과 과학자들이 극한상황에 맞서 싸우는 도전담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한 젊은 연구가의 안타까운 죽음을 떠올리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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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자녀들이 노동자가 되기까지 영국의 산업도시 해머타운의 이른바 문제아 12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사회학적 보고서. '싸나이 문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학교와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이 결과적으로 기존 체제를 공고히하는 결과를 낳는 역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