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 스님이 30일 입적하셨습니다. 스님은 “오직 모를 뿐”이란 화두를 통해 선불교를 외국에 널린 알린 분이자, 현각 스님, 무량 스님 등 숱한 벽안의 지식인들을 구도의 길로 이끈 스승으로 존경받는 분이셨습니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등과 더불어 4대 생불로 꼽히는 선승이면서도, 자신을 낮추는 하심을 잃지 않으셨던 스님의 깊은 가르침을 만나보세요.
|
숭산스님과 제자 사이이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책. 제자들이 보내온 온갖 고민에 대한 핵심을 찌르는 답신을 통해서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닥쳐도 '오직 모를 뿐' 이라는 마음으로 돌어가면 그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
|
숭산 스님의 제자들이 스님과의 만남을 소개한 책. 미국 캘리포니아에 한국 사찰 '태고사'를 짓고 있는 무량 스님, 화계사 국제선원장으로 숭산 스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는 무심 스님 등의 글이 실렸다. |
|
숭산 스님이 '공안법'을 날과 달에 맞춰 총 365가지 말씀으로 나누어 엮은 책.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짜여져 있기 때문에 나날이 마음을 닦아나가기에 알맞다. |
|
숭산 스님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쓴 선시(禪詩)를 모아 엮은 책. 왼쪽, 오른쪽 페이지로 나누어 한역시와 영역시가 서로 마주보도록 구성했다. 시구에 숨겨진 의미나 시를 쓸 때의 상황에 집착하지 말고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으로 수행에 임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