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독서 중 가장 아름다웠던 책. 더 빨리 읽었어야 했는데 세상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파스칼 키냐르처럼 고전을 자유자재로 재해석하는 멋진 힘, 영화 아이다호나 춘광사설 만큼 아름다움과 깊이가 있다. ˝빨강 개 한 마리 저 해변으로 달리네 자유를 얻은 그림자처럼˝ ˝거센 아침 바람이 하늘을 향해 생명의 화살을 날려 보냈고 각각의 화살은 각각의 세상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파랬다.˝ ˝...... No tu solo quien sabe lo que es ser perverso˝(Walt Whi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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