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쓸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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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나 자신을 말할 수 없어요. 말하는 나가 뒤에 남기 때문이에요. 말하는 나를 다시 말한다 하더라도, 그 말 하는 나는 또다시 뒤에 남아요. 시 또한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다 계속해서 실패하는 형식이에요.˝ 
이성복 시론  <무한화서 2002~2015>



그래서 우린 쓸쓸한 거에요. 언어에서든, 현실에서든, 관계에서든. 
그런데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가 처한 상황 속에서 더욱 복잡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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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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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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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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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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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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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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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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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2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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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9: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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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1: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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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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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10-31 01:18   좋아요 0 | URL
성격이 급해서ㅋㅋ...아마도, 그러나 역시 게으르게요^^;

2015-10-31 01: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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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1: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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