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

 

"스피노자는, 행위와 작품이 모두 완전하다고 하더라도 행위자가 완전한 것은 아니며, 마찬가지로 본질이 완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다."

 

 

데이비드 린들리 <불확정성>

 

"하이젠베르크는 많은 할 말을 발견했다. 그의 이론은 혁명적이고 심오하기 이를 데 없지만 완전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용어로 다음과 같이 표현되었다. 당신은 입자의 속력이나 위치를 측정할 수 있지만 둘 다 측정할 수는 없다. 혹은, 위치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될수록 속력은 덜 정확하게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좀더 간접적이고 덜 명확하게 말하자면, 관찰 행위는 관찰되는 물체를 변화시킨다."

 

 

 

#

함께 읽는 책에서 동시에 발견되는 어떤 본질을 만나면, 또렷해지는 게 아니라 아득해진다. 왜 그럴까.

 

ㅡAgalm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