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머리 민음의 시 319
박참새 지음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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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집 들을 기대하며 보지만 요즘은 심드렁해졌다. 기형도를 비롯해 센세이션 했던 몇몇 시인들, 나타나기 전엔 예상할 수 없었다. 내가 책을 선택하는 건, 특히 시집은 공감대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충격요법 같은 건지도. 어떤 장르든 상관없다. 시가 소설로 가든 가사로 가든 바다로 가든 어디든 자유롭게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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