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4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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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커 책이 왜 벽돌책인지 이젠 확실히 알게 됐다. 사례와 비교를 계속 첨부하다 보니 중복되는 것도 많고 산만해진다. 인간 본성과 심리를 다루는 책들이 대부분 이렇지만^^; 여러 학자들과 핑커가 강조하듯이 ˝윤리의 범위를 계속 팽창시키는 추진력은 부드러운 감정 이입이 아니라 단단한 이성˝이고, 그것이 폭력을 감소하는 원동력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게 되는 책. 즉, 인간 본성의 선한 천사는 ‘선의‘가 아니라 ‘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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