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사람에게 - 안태운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50
안태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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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시집 중 가장 맘에 든다. 소포모어 징크스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첫 시집보다 더 풍성해졌다. 신선함과 위안의 라테 맛이 가득해 이 겨울에 와줘서 고마운 시집. 문장을 떼어내 부분을 음미하기보다 전체 시를 음미하면 서글퍼 더 좋다. 거리에서 읽으면 퍽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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