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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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다. 사랑은 한 사람과, 사랑의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 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 곧 ‘성격의 방향’이다˝
프로이트의 충동 이론을 거부하고 ‘분리-불안‘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나가는 에리히 프롬의 탁월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욕망의 증기기관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도 새롭게 바라볼 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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